식품안전정보원-식품과학회, 빅데이터 기반 식품산업 트렌드 등 조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빅데이터를 식품안전에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과 한국식품과학회(회장 백형희)가 오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 동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사회변화의 주요 키워드인 빅데이터가 데이터마이닝과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식품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식품산업, 연구개발, 안전관리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학자들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식품산업 분야는 강릉원주대학교 이동민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식품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연구개발 분야는 서울대학교 양희 책임연구원이 ‘보건정보 빅데이터 활용 머신러닝 예측모델을 통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발굴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식품안전정보원 조상구 책임연구원이 ‘식품 제조가공업소 사전 단속 예측방안 마련’을 주제로 발표해 향후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시청은 행사 당일 식품안전정보원 및 한국식품과학회 홈페이지 심포지엄 배너에 접속해 가능하다.

정윤희 원장은 “현재 식품안전 확보는 모니터링 기반 관리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나, 미래에는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안전 고위험인자를 선별적으로 사전에 포착해 제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식품안전관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할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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