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년 주기-생활방역 포함 식생활 개선 노력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영양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의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수준 등 ▲안전 ▲영양 ▲인지·실천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식생활 개선 노력을 평가한다.
인지·실천 조사란 전국 초·중·고생 5만7,193명 대상 설문조사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영양성분표시 확인, 개인위생관리, 세끼식사 섭취 수준 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실적을 포함하여 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다.
조사일정은 우선 6월 30일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11월 중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1월에서 4월까지 지자체별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평가한 후 내년 5월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사업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개선을 유도하고, 지자체의 노력을 이끌어 내어 식생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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