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난 2일부터 모바일시스템을 이용해 병원 임직원의 코로나 증상 관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 감염관리팀은 병원전용 플랫폼업체 이유엔-메디통 조수민 대표에게 모바일로 쉽고 편하게 병원 임직원들의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이유엔-메디통은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온과 증상, 접촉력 등을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용 ‘코로나 증상기록’ 메뉴를 만들었다.

이에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고, 입력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직원 입력 현황 리스트를 통해 유증상자를 파악하고, 실시간 입력 현황이나 미입력자 확인 등 관리가 수월해졌다.

박춘근 병원장은 "코로나19 증상관리 모바일 관리시스템은 우리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 병원 감염관리에 이용되고 있다"며 “병원 직원들부터 감염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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