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딩스-글로벌 기업 위한 내실의 해, 약품-신약 파이프라인 조기 성과 등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25일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보고를 통해 “지난해에는 실물경제 침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수출 규제에 따른 여러 가지 마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함없는 주주님들의 지지와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이어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 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수탁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 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의 조기 성과를 위한 중단 없는 노력 外에도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 이를 최적화 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 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 사장은 이어, “국내 상위 벤처 캐피탈 社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진행,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을 강화해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외 새 회기 ▲계열사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활동 지속 추진 ▲작년 초 인증을 획득 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을 더욱 내재화 시켜 정도경영 정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날 한상철 사장과 성석제 사장은 올해 초를 기점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지표 하락 및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산 추세지만 임직원 모두의 전사적 노력을 통해 난관을 해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했으며, 등기임원 선임은 원안대로 확정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사내이사: 문봉희(부사장), 서병구(경영기획실 상무) ▲사외이사·감사위원: 정승호(경기세무법인 동탄지점 대표), 한승만(베르티스 대표이사) ■제일약품 ▲사내이사: 성석제(대표이사 사장), 한상철(부사장), 김정진(상무이사, 공장장) ▲ 사외이사·감사위원: 김오식(김&조 행정사 사무소 대표), 정호상(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정병도(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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