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누적 주력제품 매출 집계 결과 지속성장으로 국내 제약 ‘버팀목’
간판 일반의약품 성장세 주춤, 오리지널 매출 피크 품목 ‘하향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역시 국내 제약의 믿을 맨은 토종 신약과 개량신약 이다. 이들 제품들은 3분기 전반적 매출 하락세에도 불구 성장세를 유지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외어 주었다. 반면 간판 일반의약품의 경우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며 품목들간 희비가 갈렸다. 도입 오리지널의 경우 일부 매출 피크 제품이 하향세를 나타낸 반면 새로운 제품들이 그 부족분을 메우는 양상을 보였다.

12월 결산 제약사 주력품목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 현황

(단위: 백만원, %)

제약사 제품명 매출액
2018 2017 증감률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12,929 13,984 - 7.54
삐콤씨 7,764 10,199 - 23.87
머시론 9,782 8,878 10.18
메가트루 8,285 9,074 - 8.70
비리어드 116,445 117390 - 0.81
트라젠타 84,911 76,306 11.28
소발디 44,893 27,032 66.07
트윈스타 60,316 56,156 7.41
젠보야 36,403 14,630 148.82
아토르바 22,708 23,694 - 4.16
코푸시럽/정 17,256 16,824 2.57
암비솜 18,679 18,166 2.82
로수바미브 28,322 15,331 84.74
자디앙 18,022 9,293 93.93
메로펜 17,064 16,739 1.94
듀오웰 13,132 12,051 8.97
엠지수액제 17,492 17,114 2.21
종근당 자누비아 98,363 86,877 13.22
글리아티린 37,891 33,562 12.90
딜라트렌 32,989 31,591 4.43
리피로우 29,039 29,599 - 1.89
대웅제약 우루사(OTC·ETC) 66,242 59,780 10.81
알비스 42,322 49,908 - 15.20
올메텍류 22,918 20,630 11.09
임팩타민 19,701 17,249 14.22
가스모틴 15,888 13,777 15.32
크레스토 47,959 51,544 - 6.96
세비카류 53,148 49,377 7.64
넥시움 31,775 29,445 7.91
한미약품 아모잘탄 49,500 49,000 1.02
로수젯 40,600 28,200 43.97
팔팔/츄 25,500 27,000 - 5.56
아모디핀 17,000 18,100 - 6.08
에소메졸 19,300 16,800 14.88
로벨리토 15,400 14,800 4.05
카니틸 13,700 12,200 12.30
피도글 9,700 7,900 22.78
광동제약 쌍화탕류 8818 8752 0.75
청심원류 33,202 30,104 10.29
비타500 81,611 86,704 - 5.87
백신류 31,099 30,519 1.90
옥수수수염차 43,192 44,169 - 2.21
헛개차 30066 31480 - 4.49
삼다수 162,832 153,884 5.81
동아에스티 스티렌 13,892 14,906 - 6.80
오팔몬 17,989 16,591 8.43
플라비톨 17,366 16,096 7.89
모티리톤 15,609 15,935 - 2.05
리피논 12,462 13,610 - 8.43
그로트로핀 14,134 12,771 10.67
가스터 7,907 8,038 - 1.63
니세틸 7288 7,801 - 6.58
JW중외제약 일반수액 66,562 62,106 7.17
영양수액 69,557 63,602 9.36
리바로 46,938 37,054 26.67
이미페넴(프리페넴) 12,824 18,622 - 31.14
시그마트 10,905 10,896 0.08
일동제약 아로나민 59,918 54,900 9.14
후루마린 21,243 23,147 - 8.23
큐란 16,723 18,232 - 8.28
벨빅 6,514 7,589 - 14.17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42,184 28,143 49.89
겔포스 11,587 16,962 - 31.69
맥스핌 8,478 8,865 - 4.37
스토가 7,502 6,992 7.29
젤로다 7,681 7,262 5.77
젬자 10,294 10,029 2.64
한독 아마릴군 39,428 37,723 4.52
케토톱군 28,436 27,222 4.46
테넬리아군 23,264 17,664 31.70
훼스탈군 8,189 8,367 - 2.13
솔리리스 24,410 27,269 - 10.48
본비바 11,478 11,854 - 3.17
마도파 8,167 7,661 6.60
동화약품 활명수류 42347 41,120 2.98
후시딘류 14,469 13,727 5.41
판콜류 20,523 16,505 24.34
잇치 10,836 9991 8.46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 14,631 12,555 16.54
펠루비(서방)정 17,553 9,137 92.11
리피원정 7,862 8,521 - 7.73
오티렌(F)정 7,752 7,815 - 0.81
유나이티드 실로스탄 23,693 21,031 12.66
가스티인 11,675 8,182 42.69
알보젠코리아 카리메트 9,230 10,077 - 8.41
부광약품 레가론 9,741 11,134 - 12.51
치옥타시드 9,596 10,186 - 5.79
덱시드 10,611 9,443 12.37
훼로바 8,898 9,012 - 1.26
셀트리온제약 고덱스 35,045 40,993 - 14.51
삼천당제약 하메론 20,021 18,218 9.90
티어린프리 12,731 13,085 - 2.71
합계 2,550,301 2,384,453 6.96

*2017, 100억 이상 매출 품목 집계.

일간보사·의학신문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제약 52곳과 11월 결산 현대약품 등 53곳 제약을 대상으로 2018년 3분기 누적(1월1일~9월30일) 주력품목 매출 현황을 집계했다.

이번 집계는 2017년 연매출 100억 이상 품목과 올해 상반기 100억 이상 또는 100억이상 매출이 확실시 되는 품목이 대상이었고, 녹십자 등 개별 제품 매출실적 발표가 없는 제약사와 기업분할로 실적집계가 어려운 제일약품 제품은 제외됐다.

해당 제품은 17곳 제약 92개 품목이었고, 이들 품목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55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3844억에 비해 6.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7개 품목이 늘었고, 35개 품목이 줄었다.

토종신약 및 개량신약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미약품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 토종 신약 및 대원제약 코대원·펠루비, 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가스티인, 부광약품 ‘덱시드’ 등 개량신약이 올해 들어 매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한미약품 로수젯의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06억 으로 43.97% 성장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발매이후 2016년 196억, 지난해 386억 매출로 내달린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거듭 중으로 500억이상 매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의 재도약도 관심거리다. 그동안 큰 성장세에서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것인데 올해 다시 뛰고 있다. 카나브패밀리는 421억 매출로 49.89% 성장하며 갈수록 힘을 내고 있다. 올해내 600억 가까운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이외에도 개량신약복합제 유한양행 로수바미브(283억, 84.74%), 개량신약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146억, 16.54%)·펠루비서방정(175억, 92.11%), 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236억, 12.66%)·가스티인(116억, 42.69%), 부광 ‘덱시드’(106억, 12.37%) 등이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 집계에서 그동안 선전을 거듭하던 각 제약 간판 일반의약품이 다소 주춤하며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662억 매출로 10.81% 성장했고, 광동제약 청심원은 332억 매출로 10.29% 늘었으며, 일동제약 아로나민 599억 9.14%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상반기까지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던 한독 케토톱이 284억으로4.46%, 동화약품 활명수류가 423억으로 2.98% 성장에 머물렀다.

도입 오리지널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했다. 도입 기간이 오래된 오리지널 일부 품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도입 오리지널이 신 매출을 창출하며 그 부족분을 메우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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