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케이크 사전 안전관리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홍성익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케이크 제조 및 판매업체 약 1500곳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시·군·구)와 함께 전개하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김명호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기적·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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