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은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복남)와 함께 19일 나주동곡농협 2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행정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등 기본검사와 진료상담 및 물리치료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낯선 타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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