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4일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비상계획팀의 주차유도요원을 7월의 해피데이부서로 선정했다.

주차유도원들은 날씨에 관계없이 하루종일 야외에 서서 근무하고 있다. 주자창의 특성상 그늘이나 칸막이 등의 시설이 없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뙤약볕을, 한겨울에는 찬바람을 직접 맞으면서 일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허영식 비상계획팀장은 “더우면 더운 대로 비가 오면 비가오는 대로 궂은 날씨와 싸워가며 일하면서도, 항상 고객들에게 웃는 얼굴로 대하면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주차유도요원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면서 해피데이 부서 추천을 요청했다.

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병원친절위원회는 “업무의 특성상 가장 덥고 추운 곳에서 일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딛고 친절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격려가 필요하다”고 해피데이부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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