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범 전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휴일에도 긴급수술을 집도해 환자의 생명을 살린 참인술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28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땀양삼촌’이라는 아이디로 ‘전북대병원 최종범 교수를 칭찬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북대병원 심혈관센터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님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립니다”로 시작되는 이 글에는 최 교수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의 가족이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수술로 목숨을 구하게 된 과정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이에대해 최종범 교수는 “심장수술 분야는 많은 임상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되고 다른 어떤 분야보다 유능한 인재가 필요한 곳이다”며 “의사는 많은데도 정작 필요한 분야에는 부족한 현실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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