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체 청소년문화가족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 요리・건강,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유아・아동용 책 등 200여종 총 5,000여권을 시중 가격보다 30~80%(신간 10~15%)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회 개최한 도서바자회를 통해 환자 42명에게 4,01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김윤하 원장대행은 “병원 직원과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불우한 환자들 치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연구와 진료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의료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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