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주최한 ‘EMU(Expertise Meeting in Urology) 학술심포지엄’이 “Current paradigms of OAB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7일 제주에서 개최됐다.
EMU 학술심포지엄은 비뇨기과 학술의 새로운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진행 되었으며, 이번 자리에는 약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MU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통해 비뇨기과와 관련된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서 발전을 거듭해온 학술심포지엄으로서, 올해 역시 새로운 주제로 학술 발표가 이뤄졌다.
학술심포지엄은 연세의대 마상열 교수의 오프닝 멘트와 정해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올해는 특히, 과민성방광 치료에 있어서 여러 신약들이 발매 되면서“Current paradigms of OAB management”라는 메인 주제를 시작으로 학술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과민성방광 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과민성방광 치료의 A to Z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외에도 비뇨기과 진료에 있어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전립선 질환에서 치료 과정 중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의사 결정에 대한 디스커션이 진행되었다. 또한 과민성방광 증상과 비슷하지만 치료가 어려운 방광통증증후군(Painful Bladder Syndrome)에 대한 현재의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2일차에는 거세불응성전립선암(mCRPC)에 대한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을 리뷰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서 치료 경험에 대해서 디스커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EMU 심포지엄은 많은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으며, 비뇨기과의 대표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그 명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EMU2014 심포지엄의 요약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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