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증외상 후보센터 지정 심포지엄 개최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지난 13일 본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심포지엄’을 열어 중증 외상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회복을 위한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13일,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119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환자 관리를 위한 전문외상 처치술’ 강좌는 ▲중증외상 후보센터 소개(응급의학과 김옥준 교수) ▲골절외상환자 관리(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복부외상환자 관리(외과 권성원 교수) ▲외상환자의 이송(응급의학과 최성욱 교수) ▲소아 및 노인 외상환자 관리(응급의학과 김의중 교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각 중증질환 환자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료과별로 나누어 진행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교육의 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김옥준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집약적인 행정적 절차 구축으로 보다 신속하게 진료할 것"이라며, "야간과 휴일에도 항상 일관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전문응급의료센터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추가적으로 10월 19일과 11월 11일, 2차례에 걸쳐 구급대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증외상에 대한 전문외상처치술(ATLS)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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