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의료단체에 몸담아 의협사정을 잘 아는 의료계 원로가 유성희 회장 시절 조성된 1억원 가량의 회관 신축기금이 사라졌다며 문제를 제기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

김종근 전 개원의협의회장은 최근 "유성희 회장시절 교보생명과 회원보험을 체결해 가입수에 비례해 복지기금 명목으로 교보생명으로부터 기부를 받았는데, 정확치는 않지만 1억 정도 된다"고 말하고 "당시 회관기금 특별회계로 운영한 것으로 기억된다"고 회고.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총회 때 회관신축 계획서를 보니 당시 기금이 누락돼 있었다며 집행부나 감사단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력히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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