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내외적인 활동으로부터 신뢰 형성 '기대'

양산부산대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로 선정되며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검사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검사의 기술적 정확성과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질관리 평가 프로그램인 '검사실신임인증평가'제도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1000병상으로 증축할 것에 대비해 설계된 양산부산대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는 미국 CAP제도를 기본으로 제정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대내외적인 검사의 질을 보증 받을 수 있게 된 것.

이번 평가는 전체 13개 분야에 걸쳐 총 1658문항의 점검항목을 검사실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검사실의 인력과 교육, 정도관리업무와 질향상 관련활동, 안전 및 시설설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증 획득과 동시에 대외적인 검사의 질을 보증 받을 수 있어 다른 기관( 곧 개원할 예정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으로부터 검사를 의뢰받을 수 있고, 병원에서 시행되는 임상연구에 검사결과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되며, 인증획득을 위한 활동들이 의료기관평가나 JCI인증, 보험심사평가 등에서도 검사의 질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병원은 "검사실 신임인증평가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실제 검사 업무에 반영하게 되므로 검사실의 질적 발전을 이루게 되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단검사의학과는 병원 건립 과정 중 진단검사의학과와 관련된 설계, 전산, 설비, 인력 소개 내용을 담은 각종 자료를 모아 '진단검사의학과 개설 백서-설계부터 개원 100일까지'라는 제목의 백서를 지난 4월에 발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