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내외적인 활동으로부터 신뢰 형성 '기대'
양산부산대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로 선정되며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
총 1000병상으로 증축할 것에 대비해 설계된 양산부산대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는 미국 CAP제도를 기본으로 제정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대내외적인 검사의 질을 보증 받을 수 있게 된 것.
이번 평가는 전체 13개 분야에 걸쳐 총 1658문항의 점검항목을 검사실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검사실의 인력과 교육, 정도관리업무와 질향상 관련활동, 안전 및 시설설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증 획득과 동시에 대외적인 검사의 질을 보증 받을 수 있어 다른 기관( 곧 개원할 예정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으로부터 검사를 의뢰받을 수 있고, 병원에서 시행되는 임상연구에 검사결과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되며, 인증획득을 위한 활동들이 의료기관평가나 JCI인증, 보험심사평가 등에서도 검사의 질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병원은 "검사실 신임인증평가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실제 검사 업무에 반영하게 되므로 검사실의 질적 발전을 이루게 되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단검사의학과는 병원 건립 과정 중 진단검사의학과와 관련된 설계, 전산, 설비, 인력 소개 내용을 담은 각종 자료를 모아 '진단검사의학과 개설 백서-설계부터 개원 100일까지'라는 제목의 백서를 지난 4월에 발간하기도 했다.
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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