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질 향상-1·2차 기관과 '윈-윈'

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

▲최근 협력협약을 체결한 본정형외과 류정호 원장과 길병원 문도협 진료협력센터 소장(오른쪽).
훈)이 수도권지역 병·의원과 지속적인 협력병원 관계를 확충하여 최근까지 700개가 넘는 의료기관과 협약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병원은 그동안 협력병원 관계 확충을 통해 종합전문진료기관이자 교육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길병원은 7월에도 수도권 50개 병·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여 누적 협력병원이 모두 705곳이 되었다.

대학병원과 1·2차 의료기관의 협력병원 협약은 상호간 병원의 시설과 장비가 필요한 경우 진료를 의뢰하여 일정단계의 치료가 끝나면 해당병원으로 다시 환자를 이송하는 것으로, 협력병원에서 조치가 제한되는 질병에 대해 치료와 첨단 시설을 지원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길병원은 의료서비스 측면에서 협력병원에 최선의 편의를 제공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과 국내외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 견학도 협조하여 협력병원의 질적 수준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문도현 교수는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많은 병원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고객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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