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허브 의료기관 도약...중국 등 의료관광 유치 주력

김영곤 병원장
김영곤 전북대병원장(54)이 재임(임기 3년)됐다.

전북대병원은 김 병원장은 1994년 전북대병원이 법인화 된 이후 처음으로 재임하는 병원장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영곤 병원장은 재임을 맞아 “지난 3년간을 되돌아 볼 때 교직원들과 전북도민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재임기간 동안 의료서비스와 연구, 교육 기능이 더욱 향상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병원이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글로벌 스탠더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국가 보건의료사업의 첨병역할 수행, 고객만족도 향상 및 경영합리화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특히 “전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새만금시대를 선도하는 ‘새만금허브 의료기관’으로 병원을 도약시킬 것”이라며 “분원설립 등 새만금에 거점마련을 위한 기초계획을 수립하고, 중국을 포함한 외국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의료관광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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