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병원 인정--첨단장비, JCI 인증 등 반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한국표준협회 등이 선정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종합병원 부문에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세브란스병원 이 철 병원장(왼쪽)이 한국표준협회 최갑홍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지난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주최의 ‘2009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철 병원장은 “이번 3년 연속 종합병원부문 1위 기업 인증은 2005년 새 병원 개원 이래 로봇수술 도입, 국내 첫 JCI 인증, CS강화 등 환자들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새 병원 개원 이래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 및 로봇수술(Robotic Surgery), 토모테라피(Tomotherapy), 수술 중 MRI(i-MRI) 등 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에 적극 투자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로봇수술 ‘다빈치’는 지금까지 총 2,600여 건이 넘는 수술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를 열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7년 국내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아 병원운영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의 우수성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 세브란스 병원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자 ∆친절교직원 내부 포상

∆설명 간호사 제도 운영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로비 음악회 및 영화 상영

∆지하철역 연계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병원 내 진입 ∆원내 셔틀 전동차 운행 등 병원 곳곳에 환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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