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취임식 각계 귀빈 참석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중곤 교

▲ 강원대병원 김중곤 병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귀빈과 병원 주요보직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가 김중곤 병원장 .
수가 제4대 강원대학교병원장에 취임했다.

강원대병원은 지난 8일 오후 권영중 강원대 총장, 권오선 강원도도의사회장, 안종성 국군춘천병원장, 진장철 강원대대학원장, 이건실 춘천시의장, 하서현 강원대학교 전총장 등 각계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중권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은 전 직원의 희생과 노력으로 짧은 기간 어엿한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사회 모든 분야의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강원도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강원대병원이 당면한 의료 현실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의 기본기능 외에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우수한 연구업적을 창출하는데 존재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강원대병원을 '강원도 의료의 중추', '의료 전문가 산실', '메디클러스터의 중심', '국가 의료체계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4가지 목표를 갖고 경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중곤 강원대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1976년) 했으며,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그동안 서울대학교 재정위원과 서울의대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병원 연구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

한편 강원대 병원은 지난 6일 제2대-3대 병원장을 연임한 김근우 박사의 이임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