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식 개최…중장기 사업과제 마련 및 논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회원사 육성을 위한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8일 양재동 EL타워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과 워크숍을 병행개최하고, 협회가 국내 보건산업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다양한 사업과제를 비롯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을 업체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정청 인가 제1호 사단법인체로 발족한지 10년이 지난 현재 △의료기기 GMP교육 실시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운영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 및 수리 실적보고 △표준통관예정보고 등의 국가수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의료기기 발전정책 선진화 기틀마련, 의료기기업계의 대표단체로 성장했다.

윤 협회장은 “협회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협회 및 회원사들의 도약을 위해 마련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우리 협회는 협회 및 회원사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협회 중장기 중점사업과제’를 이미 선정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협회의 역할증대를 위한 의료기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공식행사와 별도로 ‘CEO 간담회’를 갖고, 협회 및 회원사 발전방향을 토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700여 회원사들이 정부의 정책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협회 정총 및 다양한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며 “정부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건강보험에 있어서의 합리적 치료재료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회원사 및 업계 권익을 대변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 및 워크숍에는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및 협회 역대 회장들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300여 회원사 대표 및 종사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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