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주 고대의료원<왼쪽>과 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이 암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대의료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암치료분야 선도 및 병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 최창운 원자력병원장, 고려대 오동주 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병원장, 선경 의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상호 공동연구 및 협진체계 구축, 인력교류 및 인재양성,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의 교류협력활동을 본격화 할 에정인데 양 기관의 진료, 교육, 연구 역량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동주 고대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에 암 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원자력의학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은 “파트너로서 상생적 관계를 위한 첫 단추를 꿴 만큼 진료를 비롯한 교육, 연구 분야를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관 45곳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의학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로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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