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 마무리…시스템 무결성 검증 받아

이지케어텍이 지난 해 상반기 최대 규모였던 제주대병원의 첨단 의료정보시스템 사업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지난 3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의 전자의무기록, 일반관리시스템, 고객관리시스템, 보안 시스템의 구축과 기존 처방전달시스템, PACS 및 홈페이지 기능강화를 포함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최대 규모였으며 이지케어텍은 지난 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개발기간 연장 없이 10개월 만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안정화 기간을 거쳐 시스템의 무결성을 검증 받았다.

또 병원의 EMR 및 OCS 등의 업무시스템, 하드웨어 인프라, 그룹웨어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시스템 운영 계약을 수주해 제주대병원의 ITO 파트너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로서 이지케어텍은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철희 대표는 "이번 제주대학교병원 사업은 지역 거점 병원의 정보시스템 구축의 의미에 그치지 않고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의료 인프라 선진화에 이지케어텍이 일조했다는데 의의를 가진다"며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확대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의료 환경 선진화를 위해 디지털병원 구축과 전문 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적 헬스케어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사업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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