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의 업무모델 제시할 터”

고령화시대 이끌어 갈 간호사의 역할 확장 마련

보험심사간호사회 제10대 회장에 박인선 현 회장이 선출·연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김동애(제일병원), 이영(서울아산병원) 씨가 선출됐다.

▲ 정기대의원 총회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제1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인선 회장을 선출했다.
간호협회 산하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박인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는 26일 중앙대병원 4층 강당에서 제1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에 박인선 현 회장을 선출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국 각지에서 13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박인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 전문직을 위한 역할을 공고히 해나겠다고 피력했다.

박인선 회장은 “앞으로 보험심사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건강보험체계 내에서 국민이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겠다”며 “올해 착수할 20여 년의 역사와 역할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간호사로서의 업무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난해 서초동에 5충 건물을 매입하며 우리의 숙원사업이자 회원 모두의 소망이었던 회관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창립 2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자체 회관을 매입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과 전현직 임원, 전국 지회의 희생과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이어진 대의원총회에선 14억8천여 만원의 지난해 결산과 8억3천여 만원의 새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중외보험심사간호인상에 최해선, 김세화 전 회장이, 노춘희 부회장과 윤은자 강원지회장이 공로패를, 정연옥 간호협회 사업국장과 의학신문 박상미 기자가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제4기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 수석합격자인 변춘순 회원이 특별상을, 조선대병원 김자옥 회원이 제5회 보험심사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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