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선으로 치러진 간호협회 회장 선거가 뜨거운 열기속에 열려 눈길.

기호 1번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 교수의 당선으로 끝난 이날 선거는 당초 박빙이 점쳐지며 관심을 끌기도.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일찌감치 수십명의 '박수부대'가 행사장 뒤편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아 분위기를 띄우기도. 두 후보가 모두 이화여대와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해당 대학의 학생들 다수가 응원단으로 참석.

250여명의 대의원 중 부동표 몰이가 관건인 가운데, 투표 직전 정견발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과 박수부대의 함성속에 신경림 후보의 당선이 점쳐지기도.

2년전 선거에 이어 두 번째 고배를 마신 서울대 Y교수는 침착함과 학식, 경륜은 인정받으면서도 리더쉽과 흡입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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