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 휴젤 등 22개사의 2023년 매출원가율이 매출의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코스피 제약사 35개사, 코스닥 제약사 31개사의 202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들 66개사의 2023년 매출은 22조 3907억원, 매출원가는 12조 9874억원으로 평균 매출원가율 58.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원가율 58.31%에 비해 0.31%p 감소한 수치다.35개 코스피 제약사의 경우 평균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0.14%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HK이노엔은 28일 HK이노엔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10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의 임직원 모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케이캡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퍼센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이어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2년 연속 연 매출 600억원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한다.동성제약은 AACR에서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복막암의 경우,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을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8일 제 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4건의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규선임 했다. 감사로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 했다. 이사의 보수한도와 감사의 보수한도 역시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확대 등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국내 2상 임상시험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2상 임상시험은 78명의 PSP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시험1군(GV1001 0.56mg), 시험2군(GV1001 1.12mg)으로 나눠 6개월 동안 질환의 중증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서울의대 신경과 이지영 교수를 연구 책임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이다.이번 임상시험은 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들은 주주제안(임종윤·임종훈 형제)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한미그룹과 OCI그룹간 통합은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측은 다수결을 통해 자신들이 내세운 등기이사 5인 모두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는 기존 4인(송영숙 대표이사 회장, 신유철 사외 겸 감사위원, 김용덕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곽태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이번에 주주제안측 5인(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1-107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 제9조(인증심사 방법 및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인증심사는 신청 연구실 특성에 맞는 인증심사위원으로 3인 이상의 인증심사반을 구성해 심사한다.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차바이오텍은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이하 상트네어)와 ‘NK(자연살해) 세포‧항체 병용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상트네어에 이전했다.두 회사는 차바이오텍의 NK세포와 상트네어가 개발한 항체를 병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과 종양세포사멸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항체 의존성 세포독성은 암 항원과 결합한 항체가 NK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상호작용해 NK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이다. 항체 의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는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임상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27일 수령했다.차백신연구소는 지난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의 국내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았다. 2022년 11월에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30명에게 CVI-HBV-002 투여를 완료했다. 이후 48주 간 추적관찰하면서 안전성, 반응성, 면역원성을 평가했다.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차 지표인 혈청방어율 평가에서 1차 투여 후 29명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운동지도자 자격증’을 선보였다.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 변경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JW홀딩스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9년 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로, JW생명과학은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은경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JW홀딩스 차성남 대표이사는 1957년 생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상장 제약사들의 2023년 판매관리비 비중은 31.18%로 전년 보다 0.8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코스피 제약사 35개사, 코스닥 제약사 31개사의 202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66개사의 총 매출은 22조 3907억원, 총 판관비는 6조 9810억원으로 평균 판관비 비중 31.18%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판관비 비중 30.31% 보다 0.86%p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들 기업 중 38개사의 판관비 비중이 전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다양한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최근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정부 R&D 투자 확대 및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지원 △첨단 AI·빅데이터 등 제약바이오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의약품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빅파마 육성 지원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한국형 ARPA-H 확대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사이언스는 27일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고, 주주님들께서 충분히 만족하실 수준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 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주주님들께서 가장 우려하셨던 대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번 통합으로 해소되는 만큼 주가 상승을 막는 큰 장애물이 치워지게 됐다”며 “이달 초 이사회에 보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한미그룹 송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해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동성제약은 이번 임상 2상 IND 승인으로 포노젠의 연구개발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HK이노엔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유럽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 ‘L858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