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환자에게 HIV스크린 적용 HIV, 당뇨ㆍ고혈압처럼 기본검사항목에 추가해야2006년 CDC ‘HIV 검사’ 가이드라인서 제시美 의사협회 대환영…HIV 감염률 30% 감소 기대▲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2006년도 HIV검사 가이드라인 2006년도 새로 나온 미국 CDC(질병관리예방센터)의 ‘HIV검사가이드라인’은 입원환자와 의사오피스나 병원응급실을 찾는 13세부터 64세까지의 모든 환자에게 HIV검사를 일반 루틴(상례적인)검사로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표
스웨덴 모델의 성공과 실패 정책개입은 단기적 효과…출산율 저하 해결 못해TFR 개선위해 ‘스웨덴 모델’ 타산지석 삼아야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스웨덴 모델 스웨덴에서 1970년대 후반의 소자화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던 정부시책을 스웨덴모델(Swedish model)이라 부른다. 스웨덴모델 중에서 의료와 사회복지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 부문이며, 둘 다 국가보험이 그 자원이다. 결혼이나 출산은 각자가 자유로이 결정할 사항이며, 정부나 사회가 개인에게 강요할 일
유럽국가들 저출산율 극복 최대 이슈 부각국가별 출산율 제고위해 정책지원 강화 뚜렷독일 유급휴가 1년 보장-폴란드 출산상금 지원▲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유럽의 TFR 동향 독일에서 ‘잔인한 어미(raben mutter)’라는 말이 유행되고 있다고 한다. 자기가 낳은 아기를 사랑할 줄 모르는 비정한 어머니,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를 탁아소에 맡기고서 일하러 나가는 이기적인 어미의 대명사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직업여성은 3자녀의 어머니인데, 셋째 아기가 10개월 되자마자
건강체중 유지 위한 꾸준한 운동이 최선야채류 중심 건강식-금주 실천도 필수학교·직장 등 공동생활체 환경개선 중요▲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가이드라인 요약 △개인에 대한 추천: 2006년도 ‘운동과 건강식으로 암 예방 가이드라인’의 요약사항을 전번 것(CA Cancer J. Clinic 2002:52)과 비교해보면 실질적으로 동일하다. 다만 순서에서 전번의 3이 1이 되고 1이 3으로 뒤바뀌었고, 4번에서 절주(節酒)하라는 추천에서 이번엔 더 구체적으로
美 의학회 ‘생활습관병’ 퇴치 주력심혈관·스트로크, 암, 당뇨병 공동의 적운동과 건강식 가이드라인 제시 적극 홍보▲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2006년 ACS 가이드라인 미국암학회(ACS, American Cancer Society)는 5년마다 최신정보를 추가해서 ‘건강식과 운동을 통한 암 예방 가이드라인’(ACS Guidelines on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을 출판하고 있으며, 최신 가이드라인요약은 [표 1]과 같다(ACS 학회지. 2006년 10월호). 
'경미한 수은오염 무시' 학계다수시민단체 '오염된 생선은 경계'건강식-독성문제 사이 소비자는 혼동▲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일등건강식 생선논쟁 서양인에게 소외되어왔던 생선은 20세기후반에 의학계에서 일등건강식으로 인정되어 미국과 유럽에서 권장식품이 되고 있다(참조: 의학신문 2004. 3. 30일자 김일훈 칼럼 ‘일등건강식 생선-上). 그러던 중 근래 생선의 수은오염이 문제되면서 소비자들은 건강식과 독성문제를 저울질하면서 혼동에 빠지게 되었다. 경미한 수은오염은 무시해도 된다는 다수
소금, 생명유지에 필수 불구 과용은 해악FDA, 판매식품 10년내 식염 50% 감량 권고AMA, '식염은 안전' 라테르 표기도 철폐 요구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소금 전쟁 성경에 “소금은 하나님 약속의 상징”이라 했을 정도로, 소금은 우리생활과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물질이다. 인기드라마 주몽에 소금을 얻으려는 무역전쟁이 악화되어, 부여와 인접부족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동양의 소금전쟁= 한반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바다가 아득한 만
美 의료비 매년 급증 GDP의 16% 차지'건강한 장수 - 의료비 절감' 시대적 딜레마 생활습관병 예방 - 의료낭비 억제가 관건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수명연장과 무보험자 미국의 의료비증가율은 2003년의 14%와 2005년의 9.2%에 이어 2006년도엔 7.7%로 낮은 편이나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04년 기준 미국의료비는 1조8천780억 달러($1.878B)라는 천문학적 금액이며 GDP의 16%를 차지하고, 한국의 5.6%와 OECD평균 8.7%에 비해 월등 높다[표 1A와 1
미국의 대다수 의사 환자 약값 절반 공감브랜드 제네릭 전환, 생활습관 개선 권장▲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2개 OTC 보험커버 의사처방 없이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OTC 약제는 미국의약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왕년의 두 거대약품 Claritin(항히스타민제)과 Pilosec(PPI, Proton Pump Inhibitor, 위산억제제)이 각각 2002년과 2003년에 연달아 FDA서 OTC로 승인됨에 따라 보험회사와 소비자는 크
청소년·유아 체중과다 문제 심각美 연방의회 정크푸드 제한 심의유아 체중과다 20년새 74% 급증산모 비만·당뇨병 비율 증가 기인▲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체중과다와 비만은 21세기 지구상 유행병이 되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의 체중과다가 더 심각한 문제로 되어있다. 학령기의 아동(6-11세)과 10대 남녀(12-19세)에 대해서는 많은 조사통계가 이루어져 있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체중과다는 16%로 급성장 했다. 이러한 청소년의 비만 증가라는 문제에 대응해서 현재 연방의회는 학교에서 정
[부정한 논문은 학문에 대한 배신] '연구논문은 과학자의 생명'美·日서도 사이비 논문 횡행'전통의학 세계화' 과학에 역행하는 발상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이번 장에서는 부정한 논문으로 학문을 배신한 학자들을 찾아본다. 교육부총리의 논문표절과 이중게재문제가 한국사회에 일대소란을 일으켰다. 아시다시피 교육부는 학계의 부정행위에 대한 최고 감독기관이며, 교육부총리는 책임진 총수라 할 수 있는데, 바로 그 책임자가 "이중논문게재는 학계의 관행" 이라고 말했다니 어이가 없다. 이러한 학계분위기 가운
美, 의사징계 활동 강화 전망의료과오, 보험료·의료비 상승요인 작용한국, 징계 앞서 '부실의료 해결' 선결과제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캘리포니아와 각 주 의사징계 미국서 가장 큰 캘리포니아 한 개 주(州)만 추려서 징계내용을 소개해 본다. 주 의무국(SMB)의 이사(심사위원)수는 21명이고, 그중 의사가 12명이다. 징계심사를 하는 이사회(Board Meeting) 모임은 1년에 4회(Quarterly)이고, 징계는 명백한 증거(Clear and Convincing)를 근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의사징계는 SMB 소관 주정부의 의사면허 관할기관인 주의무국(State Medical Board, SMB)은 면허증 소유자의 면허갱신에서 의사들을 스크린하고, 문제 있는 케이스는 담당직원이 조사해서 결과를 SMB의 이사회(Board Meeting)에 제출하고 이사들이 징계문제를 심사한다. 주지사가 임명하고 징계권한을 위임받은 이사, 즉 심사위원은 이사회에서 문제된 안건을 논의하고 징계여부와 징계정도를 다수결로 결정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하면 청문회를 열기도 한다. SMB의
美, 의사면허 1~4년 주기적으로 갱신41개 州 재등록시 보수교육 이수 필수CME 이수학점도 연 10~50시간 명시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면허 갱신과 CME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정부에 맞서 '의사보수교육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는 한국의 뉴스는 퍽 고무적이다. 의사는 평생교육 직업이고, 해마다 발전해 가는 현대의학에 익숙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많은 주(41개 주)는 의사면허 갱신에 보수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 이수를 필수로
제약사와 결탁한 학계 권위자들임산부 항우울제 계속복용 추천학계-제약사 투명한 관계설정 시급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제약사에 매수된 논문과 학자들 미국정부 통계에 의하면 여자는 남자보다 우울증 걸리는 비율이 2배나 높고, 일생동안 우울증이 될 위험도는 25%나 된다. AMA에서는 미국임산부의 1%(4만 명)이상이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2005년도 항우울제의 총 매출은 125억 달러($12.5B)라는 거액이다. 그런데 현재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경제논리 출산장려정책 실효성 적어이상 추구 사회·문화적 가치 변화 필요매스컴 시청률보다 사회이익 중시해야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만혼과 만산화 소자화(少子化)가 되는 원인으로서 만혼(晩婚)과 미혼(未婚)경향, 여성의 고학력과 취업증가, 부부의 출생력저하, 자녀육성과 교육에 대한 부담증가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통계나 논문을 통해 많이 거론되어 왔다. 특히 여성의 높은 학력과 자립적인 생활로 인한 높은 만혼율이 미혼율과 더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자녀를 꼭 낳
합계출산율 2.0 넘어야 현재 인구수 유지한국, 2003년 1.19로 추락 '최저 출산국'2050년 세계평균 합계출산율 2.0 전망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세계출산율의 동향 예정을 바꾸어 TFR와 소자사회에 대해 좀더 살펴보기로 한다. 지구상 평균 TFR(Total Fertility Rate. 합계특수출산율)는 20세기 후반부터 시일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세계 선진지역(More developed regions)은 이미 1970년에 TFR 2.0% 이
미국內 불법이민자수 1000만명 추산 정부, 메디케이드 예산 부족 전전긍긍 AMA, 의사윤리 들어 의료비 증액 촉구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AMA 불법이민 환자진료 장려 이민의 나라 미국은 현재 약 1천만명이상으로 추산되는 불법이민자 처리 문제로 고민중이며, 이 문제에 관해선 의사와 병원도 마찬가지다. 돈이 없거나 무보험자이거나 죄인이라는 이유로 응급환자를 방치하는 일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신분을 숨기는 불법체류자가 급성질환을 앓게 되면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고,
美 처방약 제네릭 시장 이미 50% 상회브랜드와 다름없는 '효과 - 안전성' 요구약제비 억제 수단 제네릭 권장 가속화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제네릭은 특허기간이 만료된 브랜드의 후속약품이고, 같은 종류의 브랜드와 유효성분이 동일한 약품이다. 제네릭 제약사는 제네릭이 브랜드와 치료학적으로 동등함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보장해야하며, 이 보장을 위한 시험을 '생물학적 동등성시험'(Bio-equivalence test. B-E시험이라 약칭)라 부른다. BE시험은 건강한 사람에게
美 연방보건원장 '간접흡연 일소' 주창아동중심 '코틴 해악' 열거 경각심 고취'흡연없는 환경' 법제화 실현 여론 조성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흡연경고문 2006년 6월 27일 미국연방보건원장(U.S. Surgeon General. '보건원장'이라 약칭)은 미국국민에게 간접흡연의 해독을 경고하는 장문의 리포터를 발표했다. 간접흡연이란 Secondhand Smoking의 한국번역이며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 또는 담배, 시가 - , 파이프연초가 타면서 생기는 연기를 흡연하는 것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