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가 24일 분만관련 산부인과의사 금고형 판결을 ‘분만을 포기하라는 판결’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전남의사회는 "우리나라 어느 의사가 환자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겠는가"라고 묻고 "의사들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삶으로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수는 없다"고 제시했다.의사회는 판결에 대해 "의료행위 중 환자가 사망하면 의사는 감옥을 가야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며 "어느 산부인과 의사가 징역형을 각오하면서 산모를 돌볼 것이며, 어느 의사가 전과자가 될 각오를 하
광주보훈요양원(원장 박장희)은 24일 직원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이순례어르신의 백세잔치를 열었다.이날 백세잔치를 축하하기 위해서 광산구청에서도 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천수를 축하드리고 생신상을 직접 전달하며 직원 및 가족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광주보훈요양원 주간보호센터를 5년째 이용하고 계시는 이순례 어르신 가족들은 “광주보훈요양원에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여 보살펴 줌으로써 예전보다 더욱 건강해져 100세 생일을 맞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3년만에 수술 10만례를 돌파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2004년 4월26일 문을 연 화순전남대병원은 이틀뒤인 4월28일 김영진 교수(대장항문외과)의 대장암 수술을 시작으로, 올해 1월31일 정호석 교수(비뇨기과)의 방광암 수술로 10만례를 돌파했다.로보닥·다빈치 등 로봇수술도 포함되었으며, 최다 수술분야는 21,000여건의 내분비외과가 1위를 차지했다.전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주로 암·관절 분야의 난이도 높은 수술을 시행해왔으며 특히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신삼식 뷰티스 맑은피부과 원장이 최근 모교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기초연구동 5층 다목적회의실 구축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3,000만원을 기탁했다. 신삼식 동문은 1992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피부과를 전공한 뒤 현재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뷰티스 맑은피부과 대표 원장을 맡고 있다.뷰티스 맑은피부과는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진료 패러다임을 구축,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레이저 맞춤 클리닉과 피부관리 장비를 갖추고 질환에 맞는
조선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최근 몽골 현지에서 간호 보건복지 교육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호남지역 대학 최초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는 간호학과가 주관이 되어 몽골 민족대학교의 간호학 및 보건복지 전공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민족대가 있는 바양골 지역의 취약계층 장애아 및 암환자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4월 20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열린 교육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에는 몽골 교육부장관, 보건복지
광주광역시 양혜령 동구치과의사회 회장(백화포럼 공동대표)은 21일 동구 학동 평화맨션 경로당(회장 백운선)에서 ‘치아 검진 및 구강 보건 교육, 구강 용품 전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경로당 회원들과 인근 주민들을 비롯, 노숙현 광주 송죽로타리클럽 차기회장과 회원, 동구보건소 간호사 등이 함께 했으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잇몸 관리의 중요성 및 3,3,3, 치아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양 회장은 “그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구강건강 교육을 포함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면서 “건강 100세 시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2일 군산 시민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한 비만예방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황긍택 대한노인회군산지회장 등 많은 외빈과 공단 홍보대사인 연기자 임현식, 아나운서 정미선,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은파호수공원 주변의 산책로 4.86km를 완주했다.식전 식후 행사로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사팀의 힐링댄스, 초대가수 열창과 물동이춤 등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로 자신의 보행습관을
김연동 원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통증치료에 적용하는 고주파 시술요법 매뉴얼’을 번역, 출간했다. 이번 역서 출판은 통증치료에 종사하는 전문 의료진을 위한 매뉴얼로 각종 고주파 치료에 대한 실례 및 진료 지침들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고주파 시술 요법의 원리에 대한 최신 연구 지견과 경추, 흉추 그리고 요추부의 기존 교과서적인 정확한 주사 치료 기법 그리고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 있다.또한 최근 10년 동안 시행되어 임상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박동성 고주파의 각종 통증 질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전북대학교병원은 21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로 불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공단이 소유한 최첨단 진료버스와 전북대학교의 우수한 의료진의 재능기부를 활용했다.광주지역본부와 진안지사에서는 간호사 면허를 소유한 직원들을 봉사현장에 파견하는 등 전사적으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원하고 주민들은 안과, 치과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경험했다.번암면 종합복지관에서 장종현 번암면장을 통해 공단에서 준비한 발마사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우리나라 응급의료가 아직 제자리 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특히 환자 전원 문제도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이는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응급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다수의 토론자에 의해 제기되었다.우선 응급의료의 핵심인 환자 전원 문제에 있어서 그동안 2차 (2013년 ∽ 2017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의거 권역응급센터와 외상센터 등을 확장했지만 정작 응급센터 근무의사들은 전원 컨트롤타워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한림의대 손유동 교수는 응급의료계획에 대해 응급
전남대학교병원 인공지능의학연구회(회장 송호천 핵의학과 교수)가 20일 전남대병원 5동 강당서 인공지능의학연구회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명하 진료처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시대와 의료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1·2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1부 ‘4차 산업시대의 미래의료’, 2부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이라는 소주제로 각각 진행됐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1부는 ▲인공지능 시
전북대학교병원이 호남권 최초로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전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는 지역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질병의 예측과 치료,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정보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TF를 출범했고 의료·건강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을 기획하고 맞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전북대학병원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아
광주보훈병원은 20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북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보훈병원은 이들 단체장들에게 2016년 사업실적과 2017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1987년 개원 이래 30년간의 발전과정을 사진으로 회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정광익 병원장은 “30년간 병원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병원 전 직원이 합심하여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의 100세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
“수술 받기 전에는 아기가 심하게 울어 걱정했었는데 수술 후 이렇게 편히 자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수술을 잘 해주신 교수님과 무난히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병원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고국을 떠나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후세인씨가 생후 2개월 된 자식에게 서혜부 탈장 수술과 수술비 전액 지원의 도움을 준 전남대학교병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수술은 지난 18일 외과 최수진나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아이는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로 병실서 치료받다 퇴원했다.최수
원광대학교병원이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벤션 외래를 개설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벤션이란 혈관 조영장비 , CT, 초음파 혹은 MRI 등의 영상 장비를 이용, 개복이나 전신 마취 없이 목표하는 질환부위에 직접 약물치료나 외과적인 처치를 하는 첨단 의학을 말한다.이러한 치료법은 일반적인 외과적 치료와 달리 의료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만을 필요하므로 환자의 고통 및 흉터를 최소화한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함으로써 합병증 발생을 낮춘다.회복 기간도 짧아 대부분 다음날 일상으로
김윤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가 세계보건기구의 산하기관인 WHO-FIC(Family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의 사망분류자문그룹(Mortality Reference Group) 국제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임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이다. 김 교수는 해당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WHO-FIC 실무업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협업한다.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국제분류체계 개발 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파악과 국제위원으로서의
광주 전남 전북 전라권 지역에서 ‘조용한 암’으로 불리는 폐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폐암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호남지역에서는 평가대상 7개 병원중 6개 병원이 1등급을 받고 1개 병원이 4등급으로 나타났다.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병원은 평가 제외), 지역상급병원과 예수병원, 성가롤로병원이 종합병원으로는 1등급인 최고등급을 받았다.특히 전주 예수병원과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1등급의 평가를
원광대학교병원은 18일 외래동 1층 로비에서는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보호자 및 고객들의 봄날 흥취를 돋을 통기타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음악회는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 아산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10여년째 자원봉사 공연을 해 온 Acoustic Healing(어쿠스틱 힐링)의 어쿠스틱 통기타 연주회였다.홍종수 기타리스트는 “서울 등 대도시 병원들에서만 음악회를 가졌는데 원광대병원 환우들과 고객분들과 인연이 되어 연주를 하게 됐다. 이 좋은 계절 투병 생활들이 힘들겠지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전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북대학교병원이 호남제주권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학생정신건강 정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ADHD, 학교폭력, 자살문제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개입해 학생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된다.호남제주권역은 전북대병원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단의 센터장은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가 맡는다.사업단에서는 내달부터 오는 2018 2월까지 전북은 물론 광주와 전남, 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
전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병원 중 공공의료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립대병원 공익적비용 계측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공익적 비용이 127억87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공익적 비용이란 국립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난치성질환 치료, 정부지원 의료시설 운영, 공공의료사업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말한다.이번 조사에서 전남대병원의 공익적 비용은 전국 평균인 61억9,300만원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