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병원약사의 삶을 담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기록물로 후배 약사들에게 전해질 것”병원약사 퇴직자들이 병원약사 역사와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어쩌다 병원약사’ 문집을 발간했다.병원약사동우회는 24일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어쩌다 병원약사’ 문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어쩌다 병원약사’ 문집 TFT 편집위원을 맡은 병원약사동우회 조남춘 회장은 “코로나로 모임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우리병원약사의 역사와 회원들의 회고담을 문집으로 발간해보자고 결의했다. 이에 병원약사 생활을 추억하는 회고담과 앙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약국 개설 단계에서 금품 지원을 받는 ‘병원지원금’ 금지법이 23일 본격 시행된 가운데 약사회 일각에서는 법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는 병원지원금으로 인한 약사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간 약국 개설 예정자에 의료기관 처방 연계를 조건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의료기관 임대료 등의 지원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문제됐다.병원지원금 금지법은 약국 개설자 및 개설 예정자가 처방전 알선‧수수‧제공 또는 환자 유인의 목적으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비대면 진료 및 한약사 문제 등 현안 해결을 통해 국민 건강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1년은 초심으로 돌아가 해현경장의 자세로 긴장감을 갖고 회무에 임하겠다”며 “약권 수호와 직역 확장 등 약사와 약국의 사회적 역할과 직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한약사 면허범위, 품절약, 비대면 진료 사업 등을 중심으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지난 2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3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에 대해 포상했다.2023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최우수 약국으로 사랑약국(서울시 노원구)과 환자안전사고 보고 부분 최우수 약국으로 가까운 단골약국(서울 강동구)이 각각 선정됐다.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부분과 환자 안전사고 부분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16개 시·도지부별로 각 1개 약국을 선정하여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기도약사회가 의약품 품절과 수급 불안정사태의 원인을 약국과 의료기관의 매점매석으로 단정한 복지부를 비판하고 나섰다.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수년간 지속된 의약품 품절 사태의 원인을 약국의 매점매석이 주 원인인 것처러 호도하려는 복지부의 태도를 지적했다.약사회는 “복지부는 다빈도 품절 의약품에 대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병원 등 400여 곳에 대한 일제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약사법 위반 및 행정처분을 예고한 바 있다”며 “수년간 지속된 의약품 품절사태의 원인을 의약품 생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새내기 약사를 배출하기 위해 치러지는 약사 국가시험이 19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추운 날씨에도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후배들의 열기로 수험장을 활기가 넘쳤다.이날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용산철도고등학교에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직접 핫팩과 컴퓨터용 사이펜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최광훈 회장은 “약사가 되기 위해 6년간 수고 많이 했다. 그간의 노력을 결산하는 날인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합격자 발표는 예년보다 2주 당겨졌는데 약사의 길을 더 빨리 밟을 수 있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해 12월 23일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91.6%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정부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지만 약 97% 이상의 약국이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처방 제한, DUR 알림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약사회 민필기 약국이사는 17일 출입기자 브리핑을 통해 약사회에서 진행한 ‘장기적이고 심각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약사회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개국약사 회원 2만 253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약대 졸업생 96%가 약국으로 진출한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약사들이 산업계에 진출해 약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치에서 약사의 직능을 확대하길 바란다”한국산업약사회 오성석 회장은 지난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약대생들의 약국 개설 집중 현상에 대해 지적하고 약사들의 직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약대생 96%가 약국으로 간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이 약업계와 제약산업에 진입해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도 따를 것”이라며 “산업약사회의 외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스포츠인의 약물 도핑부터 영양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스포츠약사’ 1000여 명이 배출됐다.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제1기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1177명의 약사들이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수료했다.이에 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15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최 부회장은 “총 1177명의 수료자들이 배출됐다. 자격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들은 도핑과 체육 능률을 높일 수 있는 K-스포츠약사로서 활동할 것”이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품절약으로 인해 약국에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고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드리는 사태가 고질적인 병폐로 되고 있습니다”강형철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장은 13일 오후 5시 제38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약사회는 품절약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제약사와 협의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나 지금도 어려운 점이 많은 현실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확대로 인해 야간과 주말, 휴일에 처방전 발행이 증가하고 있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약사회는 1월 11일 오후 7시 와키키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이선희 광주광역시약사회 여약사회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혜란 동구 건강정책과장, 기성환 조선대 약학대학장, 김동진 서구약사회장, 강형철 북구약사회장, 최창옥 남구약사회장, 김동순 광산구약사회장, 도매 및 제약업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양남재 동구약사회장은 “동구약사회 총회를 찾아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동구약사회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지만 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복지부가 의약품 사재기 의심 기관을 현장 조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유통 왜곡 현상에 대한 대책부터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지난 8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처방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은 생산량 증대와 유통업체의 유통 왜곡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약국을 사재기로 의심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구입량 대비 사용량이 저조한 약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가 의료기관 불법지원금을 근절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하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 8일 출입기자 브리핑을 통해 “1월 중 ‘병원지원금’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효됨과 동시에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담당 지원단을 구성해 법률 및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약국개설 시 병원지원금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브로커, 부동산 중개업자, 건물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일 4층 약사회와 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 2024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최광훈 회장은 “2024년에는 대한약사회와 유관기관이라는 기관 대 기관, 그리고 임직원 상호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시켜 새로운 가치로 확장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 2023년 약사회와 유관단체 임직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회원과 약사사회를 위해 노력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최광훈 회장의 새해 덕담에 이어 유관단체장의 인사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노인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제약물 관리 모형이 건강보험 시범사업 추진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모형에서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면서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재정 절감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건보공단 만성질환관리실 한주성 과장은 최근 ‘2023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성과와 추진방향’ 자료를 공개하고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현황 및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한 과장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회원 민생을 챙기고 약사 직능의 미래를 도모하는 원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관에 대한 불법 지원금 금지법안과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 구분 등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최광훈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격동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도 굳건한 믿음과 희망으로 도약하는 약사사회를 설계하며 새해를 맞는다”며 “청룡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광훈 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알리고 현안 개선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 FAPA 서울 총회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며 “식약처, 복지부 등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약사의 현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정태 회장은 지난해 새롭게 27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2024년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예산이 전년도 대비 54% 증가하게 되며 현재 35개 약국에서 48개 약국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경기도약사회는 27일 2024년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계획에 따르면 예산이 2023년 13억 200만원에서 2024년 20억 1384만 원으로 증액,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공공심야약국 1개소당 지원금은 약사회에서 요구한 1시간당 4만 원이 아닌 35000원으로 결정됐다.박영달 회장은 “보다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예산과 약국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독감 환자의 의약품 공급을 위해 나섰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0일 한미약품 팔탄공장을 방문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 등을 살피고 전반적인 의약품 수급 불균형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늘어나는 독감 환자를 비롯해 마이코플라즈마 등 호흡기 감염병이 복합적으로 유행하면서 약국 현장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한미약품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인 클래리정과 클래리건조시럽과 독감치료제인 한미플루캡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