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확산부터 각종 악법 추진 등 최근의 의료계가 전반적인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의협회장선거에 나선 6인의 후보는 이 같은 난국을 헤쳐 나갈 리더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첫 합동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3일 오후 4시 의협 임시회관에서 의협회장 선거 후보들의 정견발표 자리 겸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정견발표에 나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인 면허 제재법안 추진에 맞서 최대집 의협회장과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 중단을 거론하는 가운데, 의협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 대부분은 백신접종을 투쟁 수단으로 언급하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23일 오후 4시 협회 임시회관에서 개최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정견발표 및 합동설명회 자리에서 6인의 후보들은 의료인 면허제재 법안에 맞서 백신접종 협력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최대집 의협회장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다.기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인 면허 제재 강화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자 의료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유태욱 의협회장 후보(기호 2번)는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며, 해당 법안을 의료계와 합의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정해달라고 정부, 여당에 촉구하고 나섰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태욱 후보(기호 2번)는 23일 오후2시 청와대 앞에서 의료인 면허 제재법안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또한 유 후보는 같은날 "의사면허취소 관련 개정입법이 교통사고 등 사건으로 인해 면허취소 되는 피해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에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현택 의협회장 후보는 해당 법안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현택 후보(사진, 기호 1번)는 2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임 후보은 법안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그는 먼저 “국회 복지위 의원들은 의사들을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파렴치한으로 몰고있으나, 실상 경찰청 통계를 살펴보면 의사의 강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 6명 중 5명이 신입 회원의 선거권을 보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민초의사연합(이하 민의련)은 22일 임현택, 유태욱, 박홍준, 이동욱, 김동석 5명의 후보가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자신들은 이들의 탄원서를 받아 선관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민의련은 "지난해 투쟁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본과 4학년 신입 회원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권으로 선거권을 부여하도록 촉구하지 못할망정 선거 참여 제한을 주장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동욱 후보(기호 5번)도 해당 법안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이동욱 후보는 22일 오후 대법원 앞에서 ‘코로나 전사 의사 면허 취소 폭력법안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동욱 후보는 해당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코로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사 등에 칼을 꽂는 행위라며 꼬집었다.이 후보는 “코로나 19로 국민들이 사투를 벌이는 지금, 해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유태욱 후보(기호 2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사면허취소 관련 개정안(의사면허 박탈법)에 대해 대회원투표를 실시해 회원총의를 물어 파업여부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유 후보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유 후보는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한 최대집 회장이 총파업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회원은 회장이 파업한다고 하면 파업하고 걷으라면 걷는 졸이 아니다. 오히려 회장이 회원의 졸이 되어야 한다"면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절차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성공한 투쟁·풍부한 경험으로 국민에게 신뢰·존경받는 의협을 만들고 의권을 드높이겠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석 후보(사진, 기호 6번)는 2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기자회견 겸 후보 출정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출정사를 통해 “지난해 의사총파업 이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캐치프라이즈인 ‘의사의 귀환’처럼 국민에게 존경, 신뢰를 받는 의사가 되도록 의권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또한 ‘보여주기식’ 투쟁이 아닌 성공한 투쟁경험을 바탕으로 이끌어나가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태욱 후보(기호 2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분주와 관련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유 후보는 정은경 질병청장의 발언을 문제삼았다.최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한 바이알당 10명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폐기량을 관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10명 단위로 정리가 되지 않고 남은 부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폐기량이 최소화될 수 있게끔 백신을 배분하고, 만약에 백신접종을 못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필수 후보(기호 3번)가 신규의사회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의협과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20일 이필수 후보는 “새내기 회원들에게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고 절실히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 여름과 가을 초입까지 긴 기간 지속되었던 의료 4대악에 대한 투쟁에서, 의대생들은 많은 희생과 고난의 시간을 버티며 투쟁의 선봉에 서있었다”면서 “이렇게 의료계 투쟁의 선봉에 섰던 예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사면허 제한법이 의결된 가운데, 의료계는 체계·자구 심사를 맡은 법사위 단계에서 해당 법안을 저지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20일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선거 입후보자 6인 중 기호5번 이동욱 후보를 제외한 5인(기호1번 임현택, 기호 2번 유태욱, 기호 3번 이필수, 기호 4번 박홍준, 기호 6번 김동석)은 공동으로 징벌적 의사면허 제한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5인의 후보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김동석 의협 회장선거 후보는 해당 법안은 의사 생명줄을 끊는 살인법안이라며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김동석 후보(기호 6번)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그 이유나 경중에 상관없이 의사면허를 정지, 취소시키는 법안이 통과된 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의사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사면허 징벌적 규제법안이 국회 복지위를 거쳐 법사위로 넘어간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후보(기호 3번)는 해당 법안이 위헌, 위법적 요소가 있음을 지적했다. 20일 이 후보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이 후보는 "이번 개정안은 취지로는 업무상 과실치사로 인한 처벌을 제외함으로써 법의 정의에 부합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이상으로 예상되는 부작용과 억울한 피해가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의료계에는 강력 투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특히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은 투쟁방안으로 백신 접종 협력 잠정 중단까지 거론하는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18시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다수의 법안을 상정한 후 의결했다.이 가운데, 지난 18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다수의 의료법 개정안도 포함됐다.해당 의료법 개정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필수 의협 회장선거 후보(기호 3번)는 국회 법안소위에서 의료인 면허취소사유 등이 확대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업무상 과실치사를 제외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집행종료부터 5년간 재교부를 금지, 집행유예기간 종료부터 3년간 면허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대해 의료계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이필수 후보는 해당 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정협의체는 의견청취기구일 뿐이라는 권덕철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의협회장 후보들의 질타가 이어지고있다.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유태욱 후보(기호 2번)는 성명을 통해 귄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의 사과와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이어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이행치 않아 투쟁국면에 들어간다면 후보로서 의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유 후보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의 발언은 당국이 지난 9.4의정합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며 참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필수 의협회장선거 후보(기호3번)는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사인력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며, 의정협의체는 청취기구에 불과하다’고 발언한 것에 관해 9.4의정합의를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촉구했다.이필수 후보는 19일 성명을 통해 “장관은 불과 6개월 전 합의한 내용을 잊어버린 것 같다”면서 “무거운 말을 넘어 지울 수 없는 문서로 남아있는 합의된 내용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면 약속을 저버리고 신뢰를 깃털처럼 여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6개월 전 9·4합의를 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서는 이필수 후보(기호 3번)가 ‘반 네거티브 선거’를 내걸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선언했다. 이필수 후보는 19일 성명을 통해 “회원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에 대해 그 어떠한 네거티브도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면서 “표면적 비방, 비난 뿐만 아니라 음성적인 형태의 깎아내리기나 여론호도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함께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공헌을 하고 회원들에게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훌륭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나선 임현택 후보(기호1번)가 선대위원장 없이 선거레이스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8일 임 후보는 선대위원장 임명 및 선거캠프 구성과 관련한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임 후보는 “과연 선거에 이기는 것이 지상 목표인지 아니면, 의사들이 그동안의 분열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지 고민한 끝에 선거대책위원장을 따로 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맡아주실만한 덕망있는 분은 분명히 있으시지만 선대위원장은 굳이 따로 정하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최근 서울시가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직원과 환자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한 데 대해 박홍준 의협 회장 후보(기호 4번)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즉각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지역 종합병원들에 공문을 보내 지난 15일부터 병원 직원과 간병인, 환자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최소 2주에 1번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어길 시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번 조치가 상급종합병원 9곳을 포함한 21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