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의대 학생들이 50여일에 걸친 수업거부를 풀고 수업에 복귀키로 결정했다. 12일 투쟁결과 투표에서 과반수이상의 수업복귀 찬성을 얻은 경희의대는 이로서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작했던 장기간의 수업거부를 일단락지었다. 이번 수업복귀는 교수진이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희의대생들이 수업거부에서부터 이번 수업복귀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보면 학생과 교수와의 관계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게 된다.&n
병원
이용권 기자
2005.01.14 12:06
-
고대의료원 의료봉사단(단장 김우주 교수·감염내과)이 스리랑카 의료구호활동 일정을 연장하며, 강행군을 하고 있다. 고대 의료봉사단은 지난 7일 스리랑카에 파견돼 13일까지 일주일동안 의료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열악한 의료사정으로 인해 일정을 17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따라 고대의료원은 약품 30여종, 진료재료 30여종, 기타 생필품 등을 추가로 특송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스리랑카 정부, 항공사 등과 접촉하며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우주 교수
병원
이주익 기자
2005.01.14 11:37
-
임신성 당뇨 치료에 3일 내외의 단기간동안 병원에 입원해 병원측 교육프로그램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임산부 54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식사와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입원교육을 실시한 결과, 불안감 해소와 함께 혈당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 실습위주로 이뤄져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대상 임상부의 40%가 임신성 당뇨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고, 70%이상이 식사요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며, 대부
병원
박상미 기자
2005.01.14 11:27
-
-
한양대의료원 산하 부속병원, 구리병원장 등이 중국 계서시 인민병원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중국 흑룡강성 병원관리협회 임원과 계서시 및 인민병원 관계자들의 방한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양대병원 우영남 원장, 한양대 구리병원 함준수 원장, 박문일 교육수련부장 등 3명은 13일부터 16일까지 방중기간 중 열리는 병원관리 심포지엄에 참가해 △병원경영 전략 △위성수술시스템 △병원 네트워크 등 한국의 실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번 방중에 앞서 계서시측은
병원
허정헌 기자
2005.01.14 11:14
-
제4회 백혈병소아암 완치 잔치가 광주·전남 백혈병소아암 부모 모임인 빛고을동우회(회장 김윤배) 주최로 18일 오후 1시부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파워플랜트동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잔치에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이겨낸 이채연(11세·여)양 등 완치 환자 37명과 환아 가족, 화순병원 의료진, 화순군 보건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 완치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소아암과 백혈병을 꿋꿋이 이겨낸 완치자들 모두에게 기념 메달 수여가 있으며, 지금도 같은 질환으로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 환자들에게 이
병원
허정헌 기자
2005.01.14 11:14
-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원장 전병찬)은 부산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15일 부산아름다운가게 매장(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신관5층)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복음병원 1200여명의 직원들은 중고 물품 2400여점을 기증했으며, 일사 당일 방문객을 위해 무료혈당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8일 하반기 수익금 1000만원을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었다.
병원
허정헌 기자
2005.01.14 11:13
-
경희의료경영연구회는 오는 17일 '사회보장'을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실시한다. 경희의료원 본관 17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ocial Security'(황선광·경희의료원 혈관조영실)의 주제발표에 이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경영연구회(회장 홍성언·방사선종양학과)는 경희대 의대 및 경영대 교수, 교직원 등 경희가족과 외부 의료계 인사들로 구성돼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실시, 의료경영 및 의료산업, 의료정책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
병원
이용권 기자
2005.01.14 10:49
-
경희의료원 침구과는 파킨슨병의 침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중점공동 연구과제로 지원하는 이번 임상시험에는 파킨슨병의 진단을 받았거나 유사한 증상(손발떨림, 움직임둔화, 손발이 굳어짐, 보행장애, 균형유지장애 등)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 파킨슨병의 새로운 침치료 개발과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진단, 치료 및 평가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및 접수는 인터넷(parkinson.com.ne.kr)과 전화
병원
이용권 기자
2005.01.14 10:49
-
-
서울아산병원 원무과의 사랑나눔모임은 지난 11일 잠실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20kg 40포대를 전달하는 한편, 12일 병원내에서 열린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원내 모금 행사에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랑나눔모임 이태진씨는 "올해 '함께 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펼치고 있는 병원의 희망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했다"고 밝혔
병원
이주익 기자
2005.01.14 10:32
-
-
-
원장대행 체계로 운영중인 국립의료원이 각 진료과의 빠른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 지난 1일부터 손숙자 원장대행 체계에 들어간 국립의료원은 각 진료과장과 행정처의 원활한 협조체계가 이뤄지면서 당초 우려했던 행정공백이 미비한 실정. 이는 원내 최고 선임자인 손 원장대행에 대한 의료진의 믿음과 신뢰가 구축되면서 신임 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분석. 이를 두고 '외부인사 영입'이라는 복지부의 내부방침이 국립의료원의 자존심에 적잖은 상흔을 남겼으나, 이를 계기
병원
이창진 기자
2005.01.13 14:38
-
-
최근 중앙 행정부 팀장급 인사를 발령한 경희의료원은 의사를 비롯, 행정직원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실정. 적절한 인사였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단순 순환 보직인사가 아니냐는 말도 돌고 있으며 몇몇의 인사가 배제돼있다는 풍문도 회자되고 있는 양상. 이 같은 평가가 분분한 것은 금번 인사가 병원운영에 핵심적 위치인 만큼 기대수준이 높았던 원인도 있지만 곧이어 있을 스탭진, 중관관리자 등의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n
병원
이용권 기자
2005.01.13 12:50
-
BIT, NBT 등 융합분야도 본격화 과기부(장관 오명 부총리)가 올해 4200억 규모의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최근 부처간 연구개발 기능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과기부는 미래 원천·복합기술, 대형복합·태동기 기술개발, 공공연구장비 및 기반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특히 BT 분야에 배정된 1327억을 디스커버리(탐색), 퓨전(융합), 인프라(기반)와 코웍(협력)으로 구분해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예산 87억을 투입해
개원가
허정헌 기자
2005.01.13 12:04
-
-
오는 22일 창립 25주년…신라호텔서 기념식 오는 22일 학회 창립 25주년을 맞는 가정의학회가 향후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임상의학에 접목시키는데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정권 이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5년동안 제대로된 전문의를 배출하면서 일차의료의 기초를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질병치료 외에 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임상의학에 접목시키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단체와 손잡고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학회/학술
박상미 기자
2005.01.13 11:38
-
과기부 NSI DB 분석 발표 우리나라에서 발표한 SCI논문이 질보다 양에 치우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기부가 2003년 NSI(National Science Indicators) DB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발표논문수는 세계 14위를 차지했으나, 편당 피인용횟수는 34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피인용횟수도 2.66회로 세계 30위에 그쳤다. 반면 발표수에서 16위를 차지한 스위스는 최근 5년간 평균 피인용횟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발표수로는 20위권에도 들지
개원가
허정헌 기자
2005.01.13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