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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주최하고 한국 오가논이 후원한 `성호르몬의 최신지견' 학술좌담회가 최근 신라 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됐다.허갑범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폐경후 estrogen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과 이에 대한 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의 전반적 치료법과 임상 효과 등에 대해 매우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HRT의 시작 시기에 관해서 폐경 직후 곧바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수술 등의 이유로 조기 폐경된 경우도 수술후 바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아울러
기획연재
의학신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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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무교수:최근에는 비뇨생식계의 위축증상의 치료를 위해 국소적 estrogen 요법을 많이 사용하며 에스트리올 제제를 흔히 사용하는 경향입니다. 에스트리올은 타 estrogen제제에 비해 짧은 기간 동안 작용하고 8시간내에 뇨로 배설되므로 전신적인 estrogen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허갑범교수(좌장):요실금이 있는 환자를 임상에서는 비뇨기과로 보내는데 실제로 estrogen결핍이 요실금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박형무교수:가장 흔한 긴장성 요실금은 어떤 상황에서 요도 내압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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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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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무교수:estrogen과 progestogen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1988년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progestogen에 대한 제1차 국제 Consensus Conference와 1993년 골다공증에 관한 Consensus Development Conference 에서는 estrogen용량이 충분할 때 병용 사용되는 progestogen의 골에 대한 부가적인 효과는 없는 것으로 결론이 모아졌습니다. 그러나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에 progestogen수용체가 존재하고 progestogen사용시 골흡수표지자는 감소하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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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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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범교수(좌장):계속해서 vascular tone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박형무교수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박형무교수: estrogen이 심혈관질환을 감소시키는 기전은 지질/단백질의 호전이 30%관여하고 나머지 70%는 혈관긴장도나 응고기전의 호전 등이 관여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estrogen을 사용하면 혈관확장작용으로 인해 혈관저항력이 감소하고 혈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궁동맥에서 이러한 현상이 밝혀졌으며 저항은 50%가 감소하고 그후 뇌동맥, 관상동맥, 대동맥에서도 혈류량 증가가 밝혀졌으며 말초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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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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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범교수(좌장):HRT의 금기에 대해서 박용균교수께서 말씀해주시겠습니다. ◆박용균교수:절대 금기는 유방암으로 진단받거나 의심되는 환자, estrogen 의존성 이상증식이 의심 또는 확진된 경우, 비정상적 출혈, 혈전정맥염, 혈전색전증, 임신이거나 임신이 의심된 경우 등입니다. 최근에 HRT의 절대금기의 범위는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혈전색전증, 담낭, 혈관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경피적 패치를 쓰면 됩니다.유방암의 종양 크기가 1cm미만, 핵분화도 grade 1, ductal cancer in situ,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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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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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회교수:임상적으로 봤을 때 폐경후에 libido가 감소했다고 complaint하거나 sexual dysfunction이 있는 사람들이 50% 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폐경후 여성들에게 특히 sexual dysfunction나 성욕이 없을 경우에는 androgen을 반드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실제로 저용량의 testosterone을 주기에 적합한 약제가 없어 저는 mild한 androgenic action이 있는 Tibolon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지 이것외에 우리나라에는 androgenic action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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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