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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일본의 가구당 보건의료 지출금액은 7만3,051엔(한화 약 7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가계조사보고에 따르면 이 중 의약품(OTC 제제) 지출액은 1만1,237엔으로 4.5% 감소한 반면, 건강식품 등 건강보조식품 6,297엔(+14.8%), 보건의료용품·용구 1만3,645엔(+9.8%), 보건의료서비스 4만1,872엔(+4.2%)으로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 주요 드럭스토어에선 올 상반기 매출상황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올 1월에 걸쳐 인플루엔자 유
의료
정우용 기자
2003.08.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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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에서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 그런지를 설명해 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역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인 내인성호르몬유방암협력그룹(EHBCCG)의 티모시 키 박사 등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저널'(JNCI) 20일자 보고서에서 비만은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폐경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지방세포가 에스트로겐을 과다 방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서 3,000명에 달하는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의료
허성렬 기자
2003.08.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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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약 '산도스타틴'(Sandostatin LAR, octreotide)의 활성성분을 1개월간 지속 방출하는 약물이 개발됐다.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에 본사를 둔 애트릭스(Atrix Laboratories)는 지난 18일 산도스타틴의 지속성 제형 '애트리겔'(Atrigel)을 미국 FDA에 임상신약(IND)으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애트릭스의 독자적인 지속 방출 약물전달 기술로 개발된 애트리겔은 생체적합성 전달체에 용해된 생분해성 중합체로 되어 있다. 활성성분과 섞인 애트리겔을 액체로 피하주사 하면, 고형 삽입물이 형성되고 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3.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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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알츠하이머병(AD) 유발이 유력시되는 신경독소가 확인돼 AD의 진단과 치료에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 신경생물·생리학과의 윌리엄 클라인 박사 등 연구팀은 '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 18일자 논문에서 AD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뇌조직에서 소분자, 가용성 응괴 단백질인 '애들스'(ADDLs: amyloid β-derived diffusible ligands)의 농도가 최고 70배 높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데이터는 애들스가 AD 초기에 축적돼 기억 기능을 차단한다는 최근 이론을 강력히
의료
허성렬 기자
2003.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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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의 차세대 혈관내면역글로불린(IGIV) 제제가 세계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시판 승인됐다.바이엘 생물의약품 사업부는 지난 18일 '가뮤넥스'(Gamunex, IGIV 10%)가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일차성 면역결핍, 동종 골수이식 및 소아 HIV 감염의 치료에 캐나다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가뮤넥스는 바이엘의 기존 '가미뮨'(Gamimune, IGIV 10%)을 이을 차세대 IGIV 제제로, 혁신적인 정제과정(Caprylate/Chromatography)을 통해 제조돼 제품의 질과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3.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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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암이나 심질환 등 질환을 30분만에 간편히 진단하는 소형 혈액분석장치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도쿄대와 가나가와과학기술아카데미 연구팀은 소형 칩을 이용해 종래 1~2일 걸리던 분석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진단장치를 개발하고, 내년쯤 병원 등에 유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는 벤치기업 마이크로화학기연이 담당한다. 대장암이나 심질환, 알레르기 등 질환에 걸리면 각각 질환의 표지가 되는 혈중 미량 단백질이 증가한다. 개발된 장치는 면역반응을 이용해 이러한 표지물질을 측정함으로써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태인지를 진단하며, 3
의료
정우용 기자
2003.08.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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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디피직스 일본 방사선의약품 1위 기업인 메디피직스(스미토모제약-英 애머샴그룹 합작사)는 지난 18일 새로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진단약 개발로 미국 에모리대와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체결로 메디피직스는 신규 종양 진단약으로서 우수한 가능성을 가진 화합물 'F-18 아미노산 유도체'를 에모리대로부터 도입하고, 전세계에서 제조, 사용,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실시권을 취득했다. 일본에선 2010년 발매될 전망.아울러 메디피직스는 120억엔을 들여 도쿄, 삿뽀로 등 6곳에 PET용 진단약 생산시설을 신설할
제약
정우용 기자
2003.08.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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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온이 발모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작용을 활성화하고, 탈모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작용을 억제하는 발모제 '약용 모발력 이노베이트'를 오는 10월 발매한다. 라이온은 지난 6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모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바 있다. 탈모환자는 모유두세포에서 골 재생을 촉진하는 유전자 'BMP'와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에프린'(ephrin)이 탈모가 없는 사람에 비해 각각 4%, 1%밖에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한 것. 새로운 발모제에는 이 유전자의 작용을 촉진하는 성분인 '6-벤질아미노푸린'(benzylaminop
제약
정우용 기자
2003.08.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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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구팀 질점막 백신이 재발성 요로감염(UTI)을 예방하는 것으로 임상 입증됐다.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소재한 위스콘신대학(UW) 의대 외과의 데이비드 우엘링 박사 등 연구팀은 '비뇨기학저널'(JU) 9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질좌약형 백신인 '유로백'(Urovac)이 재발성 UTI 여성들에서 재감염을 56% 방지하고 재감염까지의 기간을 현저히 연장했다고 밝혔다. 유로백은 가열 사멸시킨 요로병원성 박테리아 10종을 함유한 질점막 백신으로, 질 및 요로 점막 조직에서 면역을 증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2상 임상은 재발성 U
의료
허성렬 기자
2003.08.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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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연구팀 항응고제 '노바스탄'(Novastan, argatroban)이 헤파린 유발성 혈소판감소증(HIT)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전향적 연구에서 탁월한 효과를 확인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해밀턴에 있는 맥매스터대학 의료센터 내과의 존 켈턴 박사 등 연구팀은 '내과학보'(AIM)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직접 트롬빈 억제제 노바스탄이 HIT 환자들에서 출혈 위험의 증가 없이 혈전 및 혈전으로 인한 사망을 현저히 저하시켰다고 밝혔다. 항혈전제 헤파린은 HIT와 같은 면역반응을 유발해
제약
허성렬 기자
2003.08.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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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기전이 구체적으로 규명돼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기대된다.미국 콜럼비아대학(뉴욕시) 내과 및 세포생물학과의 이라 타바스 박사 등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세포생물학' 온라인판 10일자에 기고한 논문에서 대식세포에서 콜레스테롤 유발 세포독성의 부위는 세포질세망이라고 밝혔다.혈액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지방 입자를 포식해 동맥벽을 통해 끌어내려 하지만, 입자가 너무 커 끼이게 되고 결국 대식세포는 사멸한다. 이러한 세포사가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촉진한다.그간 대식세포 내에서
의료
허성렬 기자
2003.08.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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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급성 B형 간염이 치유된 후에도 혈중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 국립병원 오사카의료센터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B형 간염은 면역이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체내에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만성화하지 않고 치유되며, 재감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발증 후 약 2~9년 경과해 치유된 것으로 보이는 과거 급성 B형 간염 환자 14명을 재검사한 결과, 3명의 혈액에서 1ℓ당 770개, 1,300개, 2만4,000개의 바이러스를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의료
정우용 기자
2003.08.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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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자가 늘고 있는 일본에서 '에이즈예방학연구센터'가 설립된다. 교토대 대학원 의학연구과 키하라 마사히로 교수가 중심이 되어 내년 봄 설립 예정인 이 연구센터는 학술적인 에이즈예방학을 확립하고, 효과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임상이나 기초연구가 아닌, 에이즈예방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기관이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 주요 활동내용은 △일본 문화에 적합한 예방모델 구축 △자국내외 예방대책전문가 양성 △역학정보 수집·발신 등 세 가지이다. 일본의 HIV 신규 감염자 수는 95년 277명에서 2002년 61
의료
정우용 기자
2003.08.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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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연내 결론 도출일본에서 병원 광고규제 완화와 간호사 배치기준 개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규제개혁 논의가 재개됐다. 후생노동성은 최근 개최한 '의료분야 규제개혁 검토회'에서 위원들로부터 정보제공과 의료의 질 등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르자, 이 두 과제를 향후 규제개혁의 우선과제로서 논의, 올 안 결론을 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병원, 진료소 광고에는 환자의 보호를 명목으로 규제를 두고 있다. 종래에는 진료과나 진료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에 한해 광고를 허용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환자 수와 평균 재원일수, 학회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3.08.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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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작용제 계열의 천식약이 오히려 천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연구팀이 '임상조사저널'(JCI) 15일자에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하루 앞서 미국 FDA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베타작용제계 지속성 기관지확장제 '살메테롤' 함유 천식약들에 대해 드물지만 치명적인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라벨 변경을 지시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주목된다. 알부테롤, 벤톨린, 살부타몰과 같은 베타작용제는 단기적으로 즉각적인 기관지확장 효과를 가져오는데,
제약
허성렬 기자
2003.08.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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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라바이오는 중국에서 에이즈 유전자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유전자치료는 다카라바이오가 올 2월 이탈리아 몰메드社로부터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독점적 실시권을 도입한 기술로,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해 HIV 증식에 불가결한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유전자와 바이러스 외막 형성을 저해하는 유전자를 조혈모세포에 주입하는 방법. 유럽에선 몰메드社가 2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다카라바이오는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선행하는 이유에 대해 △대상환자가 많아 상세한 임상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제약
의학신문
2003.08.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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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와학코와 오사카대는 치료효과가 높은 차세대 항체의약품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항체는 단백질에 당쇄가 결합한 구조로, 체내 면역세포가 특정 세포를 공격하도록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발현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와학코는 2년전 항체에 붙어 있는 당쇄를 조작하면 공격능력을 1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공동연구에서 항체의 당쇄를 효율적으로 조작해, 의약품으로서 유망한 것을 탐색하기로 했다. 항체의약품은 화합물을 이용한 의약품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소량
제약
의학신문
2003.08.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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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네릭제제 제조판매사인 일본의약품공업이 한국에서 위탁생산을 확대한다. 일본 정부의 의료비 증가 억제책으로 약가가 저렴한 제네릭제제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생산설비는 이미 풀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자사생산으로는 이익을 끌어내기 어려운 저부가가치 품목 생산을 위탁할 계획이라는 것. 일본의약품공업은 현재 한국 6개사에 제네릭제제의 생산을 위탁하고 있으며, 위탁생산에 따른 매출액은 연간 약 20억엔. 이를 2005년말까지 1.5배인 30억엔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 위탁하는 것은 제네릭제제 중에서도 특허 만료 후
제약
의학신문
2003.08.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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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2004년부터 약국의 의약품 판매체제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복약지도나 약사 배치상황을 평가한 결과를 인터넷 등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의약품 판매점을 선택할 때 기준을 마련하는 외에,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해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을 취급하는 판매점은 전문약과 일반약을 모두 판매하는 약국과 일반약만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나뉘며, 전국 약 7만6,000개점에 이른다. 평가제도는 우선 약국을 대상으로 하고, 차차 소매점에도 도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약
의학신문
2003.08.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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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2004년부터 약국의 의약품 판매체제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복약지도나 약사 배치상황을 평가한 결과를 인터넷 등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의약품 판매점을 선택할 때 기준을 마련하는 외에,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해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을 취급하는 판매점은 전문약과 일반약을 모두 판매하는 약국과 일반약만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나뉘며, 전국 약 7만6,000개점에 이른다. 평가제도는 우선 약국을 대상으로 하고, 차차 소매점에도 도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약
의학신문
2003.08.16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