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법 개악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열린 중앙궐게대회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3만여명이 참석해 현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장동익 비상대책위원장(의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도,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으며 그 알량한 자존심마저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며 "의료계가 살아남기 위해 의사의료인 죽이기에 골몰하고 있는 현 정부와 죽기 살기로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본격적인 의사 생활을 앞두고 의사들이 직접 환자의 아픔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병원이 있어 화제다. 서울아산병원은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 과정 마지막에 환자의 고통을 직접 험하는 환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자의 고통을 체험하기 위해 신입인턴 153명 전원이 직접 L튜브을 삽입해 고통을 체험했다. 일명 콧줄이라고도 하는 L튜브는 식사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음식물을 넣어줄 수 있도록 콧구멍을 통해 튜브를 삽입해 식도를 거쳐 위까지 도달하도록 만든 장치로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이에 새내기 의사 중에는 코피가 나는 사람, 눈물을
도매협회가 유통일원화 제도 존속을 위해 대대적인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투쟁위원회를 발족하고, 도매협회 조직을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선포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7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유통일원화 제도 존속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발족했다. 특히 오는 22일 제45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했으며, 이를 시점으로 탄원서 등을 통해 유통일원화제도의 존치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인천시 의사회가 주관, 6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5000여명의 서울 인천 지역 의사들이 참석,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될 때 까지 단식과 휴진 등을 포함, 강도높은 투쟁을 다짐했다. 오후 진료를 휴진하고 간호조무사협회와 공조해 열린 이날 궐기대회에서 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의 전면 무효화를 요구했다. 궐기대회에서 의사회 측은 개정의료법이 의료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든다고 규정하고, 5개항으로 구성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했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연금기금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KPF(한국언론재단)포럼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투자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국민연금법안과 기초노령연금법안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운용체계는 운용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책임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며, 채권투자 중심에서 주식과 사회간접자본(SOC), 사모펀드 등 대체 투자 비율을 늘이고 해외투자도 확대해 나가는 등 투자다변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
의협은 전체 대의원 242명 가운데 186명(참석률 77%)이 참석한 가운데 임총을 열고 현재 정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정시안을 전면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장동익 회장은 비대위 승인 직후 "만약 의료법 개정안이 의료계의 동의없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집행부가 총사퇴하겠다"고 밝히고 "비대위 구성에 모든 직역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당수 대의원들은 "의료법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의료계는 이미 죽은거나 다름없다"며 집행부에 배수진을 요구했다.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첫 원내 방송을 시작했다. 병원은 먼저 수술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수술전 처치와 수술진행 과정, 수술후 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을 방송했다. 이번 원내 방송은 그동안 병실 TV를 고화질 평면 모니터로 전면 교체하고, 방송채널을 디지털 위성방송으로 변경하면서 원내 홍보용 채널(4번)을 이용해 이뤄졌다.
신임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신홍권 기획관리본부장과 염용권 의약산업단장, 김성조 식품산업단장, 김영찬 연구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건의료기술 R&D(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의협, 치협, 한의협 등 보건의료단체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병원협회는 29일 '전국시도회장단 및 상임이사 합동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으나 각 직역별 찬반 의견이 갈려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병협 집행부는 조만간 각 직역별 대표로 구성된 확대 TF팀을 구성,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병협이 이날 오전 회원병원 대상으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비공개)를 실시한 결과 조건부 찬성쪽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법인·시설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그간 국회 국정감사 및 시민단체 등의 정부의 엄정한 관리대책 수립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와 국가청렴위원회의 구체적인 개선권고에 따른 내용을 담고 있다. 임원 선임과 관련해 ▲사회복지법인의 이사 수를 5인 이상에서 7인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고보조를 받는 시설법인은 이사 정수의 1/4 이상을 시·도 사회복지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하며 ▲이사의 1/3이상은 사회복지분야, 감사 중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EHR 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7개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 협력병원 선정은 EHR 핵심공통기술 연구개발 및 확산과 전자의무기록 병원의 의료정보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병원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비롯해, 건국대병원, 국립경찰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이며, 협력병원들은 오는 2010년까지 협약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귀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 아름다운 귀로 새 삶을 선물하는 곳이 바로 고려대 안암병원 귀성형연구센터(소장 박 철 교수). '귀성형'하면 매우 생소하게 들린다. 성형수술하면 쌍거풀이나 코 턱 수술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선천적으로 귀형태가 거의 없거나 모양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경우 화상이나 외상 등으로 귀형태가 변형된 사람들에겐 중요하고도 필요한 수술이 귀성형이다. 귀형성센터를 찾는 단골부류는 선천적 소이증 환자다. 소이증은 보통 7000-8000명의 정상분만아 가운데 1명꼴인데 태아가 자라면서 귀의 생성점 부위에 원인모
軍역사상 첫 중장으로 보임된 김록권 의무사령관에 대한 진급축하연이 의협 주관으로 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익 회장을 비롯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 한광수 고문, 박희두 의정회장, 김건상 의학회장, 김종근 개원의협의회장, 박창일 사립병원장협의회장, 박윤기 교수협의회장, 이태훈 가천길병원장 등 120여명의 의료계 인사와 국군군의학교장·육해공 의무부장 등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이날 “김 의무사령관의 중장 진급은 의료계의 커다란 경사인데다 의협 100주년을 앞두고 의료계에 내린 귀한 선물”이라며, 군의료가 대폭 발
한국의약사평론가회(회장 박성태)는 서울클럽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서울약대 박정일 교수의 '선삼의 효능'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날 특강에는 박성태 회장을 비롯해 권이혁 명예회장 등 평론가회 이사진과 고문단이 참석해 박 교수의 강의를 경청했다. 박정일 교수는 강의를 통해 그동안 밝혀진 인삼의 효능과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가공 삼인 홍삼에서 보여 지는 탁월한 성분을 극대화시킨 선삼의 특장점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유일한상'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정진숙(95 세, 前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을유문화사 대표이사 회장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정진숙 회장을 비롯해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전 국무총리), 강영훈·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문국현 유한학원 이사장(유한킴벌리 사장), 유일선(재미 변호사, 故 유일한 박사 장남) 씨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동화약품(대표 윤길준)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사내 금연캠페인 실시에 들어갔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금연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6주간 금연보조제 '니코틴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내 약사를 통해 금연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함으로써 금연을 독려해 100% 금연성공율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영업총괄 김동욱 전무는 “연초를 맞아 직원들이 금연에 대한 결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회사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일명 '과자 공포'로 촉발된 식품첨가물과 아토피 상관관계 논란에 대해 식약청은 임상규명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식약청 김명철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을 비롯해 서울의대 민경업·김규한 교수, 연세의대 김규언 교수, 순천향의대 편복양 교수, 한양의대 오재원 교수 등은 5개 대학병원 컨소시엄 임상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추적60분 보도로 촉발된 과자 속 식품첨가물 아토피 유발 논란에 따른 불신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유관단체장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한 장동익 의협회장과 원희목 약사회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위해 국민건강에 대한 사전 예방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있고 해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책임성과 일관성을 갖고 국민 보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07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07, GBCC) 조직위원회는 최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치료를 위한 새 지평과 희망'을 주제로 오는 10월 11~13일까지 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GBCC 2007은 의학자, 연구자, 환자 등 30여개국 800여명의 유방암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세계적 행사인 만큼 주최도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 대한유방
박승복 식품공업협회장 등은 문창진 식약청장과 노연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정부와 업계가 안심행정에 적극 공조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 청장, 노 본부장, 그리고 박승복 회장, 이상윤 농심사장, 김진수 CJ사장,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 홍연탁 식공 상근부회장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