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양소녀의 수기] 美 아동보호 천국…의사에 학대아동 보고 의무화입양문화도 발전…입양아 대부분 친자식처럼 보육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아동학대 미국 연방정부는 1974년 CAPTA(Child Abuse Prevention and Treatment. 아동학대예방치료법안)이 제정되었고, 여기에 따라 전체 50주에서는 아동학대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시키고 위반시 처벌사항도 규제하고 있다. 10년 전 나와 면식이 있는 교포의사 한사람은 보고의무를 어겼다는 이유로 의사면허를 박탈당했으니
[21세기 장기이식 주도할 한국] 장기이식 새역사 '이제 한국이 쓴다'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연구 장기부족난 해소 가능 故 민병석 - 在美 김윤범 교수 업적 후학들 계승 기대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사이언스지에서 세계10대 과학연구업적의 하나로 선정된 한국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추출은 인간복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장기이식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거부반응'을 해결하여 21세기 장기이식의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시카고의대 김윤범 교수팀이 세계
[시련기 맞은 화이자] '쎄레브렉스' 다량사용시 CVD 위험 경고 관절염약 처방 '전통적 NSAID'로 선회 추세'비아그라'도 중국서 특허취소 유사품 범람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Celebrex'도 철회위기 CVD(심장혈관질환)리스크를 높이는 Vioxx를 Merck에서 자진철회하기 앞서 FDA서 허가취소조취를 취했어야만 했다고 심장학계 인사들은 비난하고 있다(3장 참조). U. Penn의 F 교수는 COX-2 Inhibitor(COX-2 억제제. coxib
[약대 6년제와 의료 경쟁력] 美國, 약대 6年制 도입시 약사들이 반대한국, 분업 후 약사들 '약료시대 동경' 찬성秀才 몰린 의대 기초연구 아직도 외면 '걱정'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의약분업과 6년 약대 옛날 동양사회에서는 한의사한테 진맥 받고서 돈 주고 약을 얻어오는 것이 전통이었다. 여기에 비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진료소나 병원의사한테서 작은 종이쪽지 한 장을 얻어 근처 약국에 가서 의사가 지시한 약을 사서 복용하며, 이러한 제도를 '의약분업'이라한다.
[사회지도층의 약자 보호] 아동보호-자선사업 미국 문화로 정착기업 앞장…직원 입양지원-유급휴가 제공재벌들 사회복지 위한 재산헌납은 규범화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입양아채용혜택 얼마 전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거주지근처 해당사무소에 가서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옆 사람과 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근 대학의 교수라는 40대 후반의 백인신사는 같이 온 10대 동양소년과 서로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약계의 왕' 화이자] 各社 도전불구 헬스케어제품 시장 리드신약개발 집중 세계최고 의약품 대거 보유독창적 합병신약 속속개발 경쟁우위 고수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Statin/Lipitor 2004년에도 톱 장기간 약품업계의 왕좌를 누리고 있는 화이자사는 약품전쟁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헬스케어와 소비자제품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2001∼2006년에 20개 신약개발허가를 목표로 내세워, 그중 12개는 금년(2004년)중 완결될 예정이다
미국인 사망자 5명중 1명 'CHD' 원인동맥경화, 고지혈증外 전신염증 반응이 정설CRP수치 심혈관질환 예측 가장 중요한 지표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동맥경화증은 염증질환 미국병원에서 동맥경화증의 대표질환이라 할 CHD(Coronary Heart Disease. 관상동맥심장병)로 입원치료 받고 퇴원한 환자(1년간)는 심근경색증(MI)환자 약 1백만 명과 불안정협심증(Unstable angina)환자 76만 명이나 된다. CHD는 미국남녀에 단연코 제1가는 사망원인이며 2001년도
[세기의 약 - 기적의 약 'Statin']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안전성 탁월작년 세계인구 2500만명 사용 수요 급증심장혈관질환 치료·예방제로 적응증 확대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획기적인 콜레스테롤강하제로 알려진 statin은 세기적인 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Statin의 과학적인 정식명칭은 'HMG-CoA reductase Inhibitor(HMG-CoA환원효소 억제제)이고, 이를 줄여서 'statin'이라 한다. 현제 미국서 5종류의 statin이 판매되고 있으
[한눈으로 보는 의약품시장 현황] 美 처방약 매출 2200억달러 규모…北美 세계 절반리피토·조코 1·2위…기타 약품 순위 해외와 달라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2003년도 의약품판매 현황 이번 장에서는 2003년도 미국과 세계 의약품시장의 판매현황을 표와 함께 설명해 본다. ▲표 1A 1B 1C: 미국국내 처방약판매액은 전년도에 비해 11.5% 증가하여 총 2164억달러($216.4B. 도매 값으로 계산)이며, 처방전 총수는 3% 증가한 3
美, 제네릭 시장 전체 처방전 절반 차지개발비용 절감 - 승인심사 간편 시장 증대브랜드 제약사도 제네릭 제조 동참 추세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환자임상시험과 IC 신약의 '유효성과 안정성'확인에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여기엔 '인체실험'이라는 윤리적 부담을 동반한다. 특히 2차대전 중 일본의 731부대와 독일나치스의 의료인에 의해 , 적국인을 대상으로 자행된 야만적인 인체실험(*주 1)의 역사를 우리 의료계는 갖고 있다.
LDL 콜레스테롤 억제 CHD 위험 감소美 심장학회 기준치 70mg%로 하향 제시지나친 감소는 뇌출혈 위험…동양인 경계 ▲ 김일훈 박사-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심장병치료 표적은 LDL 2004년 7월 13일자 미국심장학회지 Circulation은 NHLBI(국립심장폐장혈액원)과 AHA(심장학회)에서 승인한 새로운 高콜레스테롤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으며, 여기서 심장병리스크가 높은 환자의 LDL수치는 '낮을수록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2004년도 NCEP(*주 1)는 CHD(Coronary H
[신약 개발과정 요약] FDA, 신약개발부터 시판후까지 규제기초연구 - 임상 - 승인과정 완벽히 검증 미국서 신약(*주 1)은 FDA(연방식약청)의 엄격한 규제에 지배받으며, 그중 생약은 PSHA(Public Service Health Act. 공중의료법)규제에도 따라야한다. 이들 규제에서 신약에 필요한 실험, 면허, 제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 엄격한 안전성 우선무한한 연구 투자로 최고 요구…가격제한 무리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20세기첨단과학으로서 의약품개발은 불치병에 걸렸던 미국인 몇십만명의 생명을 구원하야 여생을 즐기게 하고 있으며, 몇백만명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줄 뿐 아니라 불구자를 면하게 하여 인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백신은 가공할 전염병을 박멸시켰고, 사형선고나 다름없던 HIV감염환자도 Protease inhibitor 출현으로 치료연명가능하게 되었다. 현대생활에 지친 많은 정
[Vioxx 흥망성쇠] "머크, 대중광고로 이룩한 '바이옥스' 신화 Topol 박사의 양심- FDA 용단으로 물거품"醫·政·産 국민건강 의지 타산지석 삼아야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1장에서 언급한바 있는 Vioxx에 대한 닥터 Topol의 논설(10월 2일자 뉴욕타임지)이 최신 NEJM(2004. 10. 21)에도 보도 됐음을 계기로, 순서를 좀 바꾸어서 이번 3장에서는 Vioxx기사를 추가 보충 하고자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과장 닥터 Topol의 연구진은 200
[건강관리 70세도 늦지않다] 70세 넘어도 식생활 개선땐 수명연장지중해 건강식-운동-금연 가장 효과적규칙적 운동 인지기능 높여 치매 예방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미국의사협회지 특집 2004년 9월 22일자 미국의사협회기관지 'JAMA'는 새롭고도 놀라운 특집기사로 가득차있다. 70-90세 남녀노인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했어도 70세 이후 노년기부터 4종류 생활습성개선(△건강식 : 본문에서는 지중해건강식을 이름. △정기적 운동 △금연 △하루 한 두잔 음주)에 착수한
[건강과 QOL 향상 현대의약] 미국민 약제비 부담 최근 5년 2배 증가값비싼 신약 출현…건강중시 고가약 선호수명연장-삶의 질 강조 부담 증가 불가피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이번 미국대통령후보의 마지막 토론회(10월 13일)에서 의료의 주된 이슈는 4년 전 대선토론과 마찬가지로 치솟는 의료비와 노인약값문제였다. 필자는 4년 전 본지에 '대선과 의약논쟁'에 관해 쓴바 있으며, 중복되지만 그때 서두에 적었던 글을 그대로 본 시리즈의 서론으로 이번 2장에서 되풀이 인용한 다음 본론으로
[머크 'Vioxx' 회수 소동] 바이옥스 회수는 기업윤리 실천의 전형25mg 18개월 이상 복용시 부작용 가능성소송불구 위험확증 없어 FDA 추적조사 착수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Vioxx(일명 robecoxib)는 소염진통제로서 세계 80개국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약품이다. 그런데 최근 실시된 임상시험 데이터는 이 약 25mg을 18개월 이상 투여할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장혈관계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라 약칭)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
[WHO서 세계전략 채택] 생활습관병 극복 '건강식과 운동' 선언하루 30분 이상 운동-과채·콩음식 권장식품광고 비건강식 섭취 장려 표현 금지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2004년 5월 22일 WHO는 가맹국 192개국대표와 관련자 2천명이 모인 총회에서 3대 만성질환(비만증, 심장혈관질환, 당뇨병)예방을 위해 "건강식과 운동에 관한 세계전략(WHO Global Strategy on Diet, Physical Activity and Health)"을 채택했다. 이는 생활습성질환에 대한 세계최초
[정기적 스크린과 2차예방] 초기증상 없는 만성병 예방 한계 모호정기검진-조기발견이 2차 예방 수단3대 만성질환 초기 대처시 삶의질 향상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 1차예방 즉 생활습성개선으로 3대만성질환(C-V 즉 심장혈관질환, 암, 당뇨병)을 전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여기에 2차적인 예방노력이라 할 정기적 스크린이 필요하다. 이들 만성질환은 초기엔 중상이 없는 것이 탈이고, 병이 진행되기 전에 검진해서 조기발견 함으로서 조기치료로 병을 치유시키거나 아니면 QOL(삶의
예방목표 4大 악습 정복 운동 1일 45분 - 週 5일 이상 효과적건강체중 유지시 암·당뇨억제 탁월美, 정부·학계 홍보로 운동인구 급증 ▲ 김일훈 박사- 在美 내과 전문의- 의사평론가육체운동 부족 운동이 만성생활습성질환예방과 건강장수에 제일가는 보약이라는 증거가 차츰 들어나고 있다. 운동은 직접적으로 호르몬작용을 통해서 그리고 간접적으로는 체중관리로 해서, 만성질환의 위험도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운동이 더욱 장려되고 있다. 육체활동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미국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