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18일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NIHE)와, 20일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RITM)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 베트남 및 필리핀 국립감염병연구소 간 협력 의향 서신 교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가 차원의 국제공조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감염병 해외연구거점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각국 국립연구소는 MOU를 통해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추진·지원 △기술·인력 파견 및 교육 지원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예산증액을 거쳐 통과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제3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475억원에서 1001억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심뇌혈관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해 전라남도 장성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장성군 남면 일원)내에 약 1만 9800㎡ 규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21일부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총 23만 1785건이며 이번에 , 공개하는 항목은 조사대상자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84개 항목이다.원시자료 이용자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싱가포르 보건부 관계자(7명)가 자국의 감염병청(Communicable Disease Agency, CDA) 설립을 추진하며 해외 질병관리 전담기관의 조직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21일 양일간 질병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회의에서 우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과거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질병관리 전담 독립청 설립 과정의 경험과 청 이후의 기관 운영방식 및 도전과제들을 공유했다.싱가포르 측은 자국의 감염병청 설립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19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호흡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연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전문학회로서, 현재 호흡기내과 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약 1900여 명의 의사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질병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그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추진,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병협이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을 논의하는 등 감염병 대응 협업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은 18일 대한병원협회와 감염병 대응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2단계 조치에 따른 일반의료체계 전환 준비사항과,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을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지영미 청장은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기까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감염병 발생 예방수칙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청장 주재로 17일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14일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2023년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최근 기후위기와 국민 건강 위협이 커짐에 따라,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첫 번째 포럼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대한예방의학회 등 보건 및 환경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국가 및 지역단위의 기후-건강 적응대책을 발표하고 심층토론했다.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 등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3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변이감시를 위한 유전체 분석으로 코로나19 대응 기여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대비 진단·분석 분야의 기술 교류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에 필요한 과학기술 연구, 조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해 국방력 강화와 자주국방 완수에 다각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의료기관 감염병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질병보건통합시스템과 의료정보시스템을 서로 연계하는 자동신고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질병관리청은 법정감염병 신고 의무가 있는 의료기관이 감염병 환자 발생 신고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이 이용하는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활용해 감염병 신고 제도 및 감염병자동신고지원시스템의 주요내용을 안내했다.의료기관은 감염병예방법 제11조제1항 및 제3항에 따라, 감염병 환자를 진단하면 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엠폭스 검역관리지역이 해제되면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제출이 생략되는 한편, 에볼라, 메르스 등 감염병별 신규지정된 검역관리지역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이와 함께 공항만 하수 감시 시범사업을 실시해 내년에는 전체 검역소로 확대한다.질병관리청은 2023년 하반기 검역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를 포함한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해제 및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검역관리지역은 WHO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5월 5일) 이후 당초 위기단계 하향 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수와 비율이 전년보다 2배 증가돼 주의가 당부됐다.질병관리청은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 증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위험지역 내 50개 채집지점에서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한 결과,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25주차에 7.1마리로 최근 5년간의 동기간 평균(1.5마리) 대비 약 5배, 전년(3.5마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6주차는 9.2마리로 각 약 2.5배, 1.3배 증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가 출범 1년 정책자문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질병관리청은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 호텔 마로니에 홀’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자문위원회 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 위기 상황 조기 극복과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문성을 가지고 소신 있게 정책을 자문한 21명의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향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뎅기열 환자가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동남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국민이 여행지로 선호하는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 발생이 유행 중에 있고, 여름 휴가 등 해외여행으로 국내유입 위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검역단계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며, 전체환자 중 약 5%는 중증 뎅기 감염증(뎅기출혈열 또는 뎅기쇼크증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가 2851만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4160% 늘었지만,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은 9만 2000명으로 6.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은 질병보건통합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한 ‘2022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2022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수는 2851만 7466명(인구 10만명당 5만 5332명) 으로, 2021년 66만 9478명(인구 10만명당 1294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그러나 코로나19 신고 환자수(2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인 심폐소생술 시 생존율(11.3%)과 뇌기능회복률(8%)은 전체 생존율·뇌기능회복률(7.3%, 4.6%)과 미실시 시 생존율·뇌기능회복률(5.7%, 3.3%)을 모두 상회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28일 공표했다.질병은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도입해 전국 규모의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조사감시 사업을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보건소를 상시감염병 및 잠재적 위험요인 예방관리에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건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추진계획을 밝혔다.임숙영 단장은 “그간 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역량 집중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의 준수로 인하여 발생과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 감염병, 결핵, 매개체 감염병과 같은 보건소의 상시 감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국민들이 의료방사선에 대해 치료효과와 이득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절반 가량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방사선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 의료방사선 인식조사 결과와 함께 의료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홍보물을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정책연구(국민 의료방사선 인식조사 및 홍보 콘텐츠 마련) 수행 중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세에서 69세 사이 대한민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5일 ‘진네오스(JYNNEOS)’ 2만 도즈를 추가로 긴급도입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 백신 1만 도즈의 긴급도입에 이은 두번째 긴급도입이다.이번 추가도입은 최근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5월 8일)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대비 등을 위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2022년 11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지정 물류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2031년 11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만 12세 이상의 영구치우식 경험이 절반 이상인 58%로 2018년보다 2%p 늘어났으며, 수진율은 61%로 10%p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00년 처음으로 조사를 실시한 이후 8번째조사이며(3년마다 실시), 유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5세와 영구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