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통증클리닉 확장 '새 단장'
입원환자 교육실도 마련...재활운동ㆍ건강관리 교육상담
2016-09-02 이균성 기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관절ㆍ척추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통증클리닉'을 확장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척추 질환의 비수술적 시술에 쓰이는 독립공간과 더불어 충분한 회복실 공간을 확보해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통증클리닉은 관절센터, 척추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새로운 진료시스템을 운용한다.
목, 허리, 어깨, 무릎통증의 비수술적 치료와 경막외 신경치료, 신경차단술, 척추신경성형술 등 각종 통증시술을 비롯해 근근막 통증 증후군, 삼차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등을 전문 치료한다.
이밖에도 부민병원은 병동상담실을 이전하고 환자 전용 교육실을 신설했다. 이곳에서는 관절ㆍ척추 환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실 전담 간호사들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재활운동과 건강관리에 대한 통합교육과 상담 등을 실시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 쌍방향 소통중심의 참여형 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서승석 병원장은 "통증클리닉의 확장 이전에 따라 환자들에게 진료 대기시간 단축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부민병원이 환자중심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