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 ‘환자안전의 날’ 맞아 원내 캠페인 전개
2025-11-26 이재원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연세본사랑병원(원장 권세광)은 11월 24일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 내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대표병원장과 병원장, 적정관리실장이 직접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관련 O·X 퀴즈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낙상 예방, 투약 안전, 손위생 등 기본적인 환자안전 수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병원 B1층, 1층, 4층에는 손위생 뷰어 장비를 설치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와 직원들은 형광 로션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평소 손위생이 취약한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감염관리위원장인 최철준 병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손위생 시범을 보이며 표준화된 손씻기 절차를 공유하는 등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10층 직원 휴게 공간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대상 환자안전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와 관심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