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제19회 QI 경진대회 개최

1차 심사 거쳐 5개팀 성과보고…‘수술팀’ 대상 수상

2025-11-26     이상만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11월 25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19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QI 경진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활동을 병원 전체와 공유하고 우수 활동에 대한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김안과병원은 올 한 해 동안 부서별 11팀, 주제별 9팀 등 총 20개 팀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업무 효율 개선 등을 목표로 QI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부장단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개선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All safe! 회복실 및 전신마취 환자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프로세스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 수술팀이 차지했다. 수술팀은 전신마취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QI 활동을 수행했다.

최우수상은 백내장센터(특수렌즈 증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 우수상은 병동팀(업무개선을 통한 환자 및 간호사 업무 만족도 증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행정팀(저연차 직원 케어 프로그램을 통한 이직률 감소)과 원무본부&퇴원계(키오스크 이용 증가를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가 받았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QI 경진대회가 거듭될수록 단순 업무 개선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주제들이 제시되고, 제안된 방안 또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가 병원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병원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