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예방적 감사 활동’ 캠페인 진행

2025-11-26     이균성 기자
창작물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작품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감사팀 주관으로 전 직원 대상 ‘2025년 예방적 감사활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렴ㆍ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창작물 공모전', '청렴 타자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작물 공모전’에서는 ‘공정(법규 준수)과 존중(갑질 근절)이 합쳐질 때 비로소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신뢰가 형성된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의료질관리팀 김윤화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버스 손잡이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청렴'을 강조한 약제팀 최혜진 사원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의학원 내부 규정과 법규 내용을 게임 문장으로 구성, 게임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직원들이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끈 ‘청렴 타자 게임’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학원 관계자는 “이번 예방적 감사활동 캠페인은 감사가 무섭고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직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접종과 같은 역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