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의대 제32회 졸업생 새병원 기금 전달

2025-11-26     차원준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진호)이 의과대학 제32회 졸업생들로부터 새병원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지난 11월 15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4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제32회 졸업 홈커밍데이’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조선대병원장, 안영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장, 정성헌 조선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장과 제32회 졸업생 60여 명이 참석해 졸업 20주년을 기념했다.

제32회 졸업생 대표는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기금이 새병원 건립에 보탬이 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문으로서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대병원은 2022년부터 새병원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교직원·동문·환자·지역사회 등의 꾸준한 참여로 목표 달성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은 매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하며 단순한 동창 모임을 넘어 모교 병원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