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화순 생물의약1산단에 기술협력센터 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화순 생물의약1산단에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윤우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부사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올해 1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화순 생물의약1산단 생물의약센터 창업보육동 2층(832㎡)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 2029년까지 약 130억 원을 투입해 세포분석·세포배양·유전체 분석 실험실 등을 추가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등 바이오제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백신 특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개소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성과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