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면역·염증 ADC 개발사 투자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후보 임상시험 지원
2025-11-26 김자연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자가면역 및 염증 장애 치료 ADC를 개발하는 리포디 이뮤노쎄러퓨틱스의 벤처 투자에 동참했다.
리포디는 사노피가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후보 LFD-200의 1상 임상시험을 돕기 위해 비공개 금액을 전략 투자하고 이사회에도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도로 내재화된 세포 표면 막 단백질인 VISTA와 결합해 골수 및 림프 면역 세포를 타깃으로 강력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독성 없이 전달한다. 올해 이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모임에서 주 1회 피하 투여로 영장류 전임상 데이터가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노피는 아울러 2상 임상시험의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준비도 돕기로 했다. 또한 리포디의 기술로 ASO나 siRNA 등 다른 약물도 실을 수 있는지 파이프라인 개발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