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단독·병용 모두 ‘카테고리 1·선호 요법’ 유지
2025-11-18 김상일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EGFR-TKI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최근 개정된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이하 NCCN 가이드라인) 2026년 버전 1에서 3세대 EGFR-TKI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 ‘카테고리 1’과 ‘선호 요법’ 권고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타그리소의 임상적 가치와 생존 혜택이 가장 높은 수준의 근거로 지속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타그리소는 3세대 EGFR-TKI 중 유일하게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 ‘카테고리 1’ 및 ‘선호 요법’으로 권고된 치료제이며, 장기간 일관된 임상적 근거로 NCCN 가이드라인에서 표준 치료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 타그리소 단독요법은 기존 선호요법 권고를 유지했으며, 타그리소 항암화학 병용요법은 선호요법으로 권고 수준이 격상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타그리소가 이번 NCCN 가이드라인 2026년 버전에서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 모두 카테고리 1 과 선호요법 권고를 유지한 것은, 타그리소의 임상근거를 통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타그리소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로, 앞으로도 환자들의 장기 생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