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비움 챌린지’로 ESG 실천
2025-11-14 최진욱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최진욱 기자] 중앙대광명병원(원장 정용훈)은 최근 5일 동안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비움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비우고, 내일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중앙대광명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잔반 없는 식습관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성공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판의 음식 종류와 잔반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푸드 스캐너’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을 최대 50%까지 줄였고, 리워드 제도를 운영하며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적인 친환경 실천을 이끌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비움을 실천하는 모습을 기념하기 위한 포토부스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정용훈 원장은 “이번 비움 챌린지 캠페인은 단순히 참여를 넘어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은 ESG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요일별 저탄소 테마 메뉴를 운영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채식 기반 메뉴와 우리 농수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메뉴를 제공하는 등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