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김수형 교수, 우울조울병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2025-10-02     정광성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형 교수가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수형 교수는 ADHD 환자에서 공존질환이 있는 경우 전두엽의 세타파·델타파의 비대칭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규명한 ‘정신과적 공존 질환 여부에 따른 ADHD 환자의 정량뇌파(qEEG) 차이’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른 정신과적 공존 질환이 ADHD의 정량뇌파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정량뇌파가 공존 질환이 있는 ADHD 환자의 진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