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무분별한 성분명 처방 환자안전 위협”

2025-09-26     이승덕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서울시의사회 5층 강당에서 ‘성분명 처방 반대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황규석 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근본적인 약품 부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국민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물어줘야 한다”며 “정부가 성분명 처방을 강행한다면 선택분업과 원내처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무분별한 성분명 처방 국민 건강 무너진다 △의약분업 훼손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늘어나는 재정적자 의약분업 재고하라 등 구호를 제창했다.

의사회는 대표자 궐기대외 이후에도 1인 SNS 챌린지, 대한의사협회 연대 장외투쟁 등 반대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