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도 하이브리드를 추구하는 시대

쿠션·블러셔·픽서까지 스킨케어 성분 담은 ‘하이브리드 뷰티’ 인기

2025-09-25     김영주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뷰티’도 하이브리드를 추구하는 시대이다. 최근 뷰티 업계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뷰티’가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뷰티는 하나의 제품 안에 여러 개의 기능을 담아 소비자의 효율성과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하이브리드 뷰티를 선도하는 더샘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이 같은 흐름은 MZ세대 가치 지향적 소비 패턴과 맞닿아 있다. 단순히 발색이나 커버력뿐 아니라 피부 케어 효과까지 추구하며, 보다 효율적인 뷰티 루틴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에 많은 뷰티 브랜드들은 쿠션, 파운데이션은 물론 블러셔, 픽서에도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메이크업과 동시에 본연의 피부 케어까지 가능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더샘의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은 잡티 커버와 동시에 본연의 피부까지 밝혀줘 화사한 광채 피부로 만들어 주는 스킨케어링 쿠션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인 글루타치온을 비롯해 비타민C, 마데카화이트 등 대표적인 토닝 성분이 함유돼 있다.

실제 2주 사용 후 기미·잡티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 시험도 완료돼, 꾸준히 사용할수록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총 64%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피부 톤에 맞춘 자연스러운 발색을 구현해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준다.

베네피트의 ‘더 포어페셔널 파운데이션’은 모공과 요철을 매끄럽게 커버해주는 제품이다. 비타민 B3 유도체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로즈힙 추출물 등이 함유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얇고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되어 실키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다.

로라 메르시에의 ‘트랜스루센트 하이드레이팅 픽서’는 수분 공급과 고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세팅 스프레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히알루론산 기반 포뮬러로 메이크업 후에도 하루 종일 편안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립 세럼과 블러셔를 비롯한 대표 색조 카테고리 역시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보습 성분이 더해진 립 세럼은 선명한 컬러 발색과 함께 촉촉하고 글로우한 입술을 연출해 주며, 블러셔는 수분감 있는 텍스처로 부드럽게 발려 피부에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라네즈의 ‘글레이즈 크레이즈 틴티드 립 세럼’은 입술에 끈적임 없이 얇게 밀착해 광채를 주는 제품이다. 95%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일주일 사용 시 입술 상태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입술 탄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펩타이드’, 입술 보습과 영양을 주는 ‘아르간 세라마이드’ 등이 주효 성분이다.

프레시안의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맑게 올라오는 컬러감과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 텍스처로 맑고 화사한 발색이 특징인 제품이다. 마무리감은 파우더처럼 무게감 없이 가볍게 밀착된다. 비건 스킨케어링 성분을 68% 함유해 어떠한 피부 타입에도 들뜸 없이 지속력을 높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