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여성종양센터 개소
2025-09-16 최진욱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최진욱 기자] 동국대일산병원(원장 백용해)은 지난 15일 ‘여성종양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여성종양센터는 △유방 양성 종양 △유방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부인과 양성 종양 등 여성과 밀접한 질병에 대해 신속한 조기 검진과 치료가 가능하며,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또한 자동 유방초음파 및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통한 최소 침습 치료로 흉터를 최소화했으며,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여성종양센터장을 맡게 된 동국대일산병원 외과 곽범석 교수는 “여성 양성 종양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센터로서 주로 유방외과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협력해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며,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백용해 원장은 “물방울 하나가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마음가짐으로,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환자를 정성껏 치료하겠다”며 “센터의 개소는 동국대일산병원의 새로운 20년을 여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