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2025 원광 심장 심포지엄'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오는 9월 6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순환기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2025 원광 심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의 전문의를 초빙해 2024년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순환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며, 지역 병·의원에서 전원된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받는 치료 과정과 회복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심포지엄은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순환기 질환의 최신 지견'에서는 임홍의 중앙의대 교수의 '심방세동 뇌졸중 예방 최신 지견: 2024 ESC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비롯해 유태양 원광의대 교수의 '위고비---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김계훈 전남의대 교수의 '심부전 치료의 최신 지견: 새로운 심부전 약제를 중심으로', 정중화 조선의대 교수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고혈압 진료(CART BP)', 김이식 전북의대 교수의 '협심증의 최신 지견: 2024 ESC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섹션 '집중탐구: 대학병원으로 오는 환자들이 받는 치료'에서는 고점석 원광의대 교수의 '심방세동 환자가 대학병원으로 오면 받는 치료', 윤경호 원광의대 교수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대학병원으로 오면 받는 치료', 정형기 원광의대 교수의 '서맥 환자가 대학병원으로 오면 받는 치료', 주동현 원광의대 교수의 '심근염 환자 대학병원으로 전원 되면 발생하는 일들' 등 진료 현장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심방세동, 심부전, 고혈압, 협심증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의 최신 진료 흐름과 함께 패치형 ECG 및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디지털 진단법, 고지혈증 치료, 심장 내 전기장치 시술, 영상 검사 접근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들이 다뤄진다.
고점석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은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의료진과 후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석학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진료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