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학원, 제3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민창기 교수 임명
다발골수종·형질세포질환·조혈모세포이식 등 국내 권위자 옴니버스 파크 개관·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 등 의료원 발전 이바지해
2025-08-28 정광성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순택)이 지난 21일 법인 이사회에서 제36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민창기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64년생으로 지난 1989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혈액질환 분야 중 다발골수종·형질세포질환·조혈모세포이식·CAR-T 세포 및 면역치료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골수종 센터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기획조정실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최초 단일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개관과 국내 미래 의학의 필수 요소인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을 위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발전의 큰 도약을 위해 중요한 업적과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바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식등록위원장·보험위원장·혈액학회 법제이사·다발골수종 연구회 위원장·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가톨릭의대 및 간호대의 교육과 8개 부속병원 경영을 총괄하게 될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은 다음달 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