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피부과는 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모자이크 3D’를 선택했나?
3D CCT로 모공 피지선 직접 타깃 입체적 치료…적은 통증과 짧은 다운타임 장점 김동하 원장 “친숙한 장비에 현대적 기술 접목 업그레이드, 트렌드 선도 제품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레이저 의료기기의 전통 강자인 루트로닉의 제품에 사이노슈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돼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모자이크 3D’에 대한 임상 현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모자이크’ 브랜드의 신뢰성과 최신 기술이 융합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가운데 모공 개선이라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피부 재생을 비롯해 요즘 떠오르고 있는 피부의 저속노화를 도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의료진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자이크 3D 국내 1호 도입의 주인공인 하늘호수피부과의원 김동하 원장<사진>은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친숙한 장비가 현대 기술을 접목해서 대폭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며 “앞서 데모를 통해 제품을 빠르게 접했고 공식 출시 시점에 맞춰 바로 정식으로 도입할 정도로 제품에 확신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모자이크 3D는 피부결과 모공 치료를 위해 많이 선택하는 1550nm(나노미터) 어븀 글래스(Er:Glass) 계열의 프랙셔널 레이저로, 2006년 출시돼 뛰어난 기술력으로 루트로닉을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시켰던 과거 ‘모자이크’ 제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혁신을 더했다.
김 원장은 “3D CCT(Controlled Chaos Technology) 기술을 탑재해서 입체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의 다른 어븀 글래스 프랙셔널 레이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콜리메이티드 프랙셔널 레이저 빔을 구현해 침투력 향상과 동시에 다운타임과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모공 깊은 층부터 얕은 층까지 한 번에, 높은 커버리지 안전 구현
그는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비롯 적은 통증과 짧은 다운타임, 스킨부스터 등 다른 방식의 치료와 쉽게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이라며 “생소한 레이저라면 이를 공부하고 환자에게 적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모자이크 라인업을 이미 경험해 본 의료진들이 많으므로 임상에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의 깊이와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파라미터를 커스터마이징 하기가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모자이크 3D는 흉터 개선이나, 피부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지만, 김동하 원장은 시술 효과가 가장 눈에 띄게 관찰되고 경쟁력 있는 적응증으로 ‘모공 개선’을 첫손으로 꼽았다.
김 원장은 “모자이크 3D는 모공의 피지선을 직접 타깃해 치료할 수 있다. 3D CCT 기술로 강, 중, 약의 세 가지 에너지 레벨의 프랙셔널 레이저를 랜덤한 패턴으로 한 번에 조사해 모공 기둥의 깊은 층부터 얕은 층까지 한 번에 치료할 수 있고 높은 커버리지를 안전하게 구현해 시술 시간도 단축된다”고 강조했다.
피부 속 탄력 ‘세르프’와 피부결 개선 융합 시너지 연구 진행중
더불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와 융합해서 사용했을 때의 시너지도 주목해볼 부분이다. 김동하 원장은 세르프를 통해서는 피부 속 탄력을 끌어올리고 모자이크 3D를 통해서는 피부 겉면의 피부결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라이프 비즈라는 3D 카메라 장비를 통해 실제로 리프팅·탄력 관련 요인이 개선되는지, 모공 개수나 크기가 줄어드는지 보고 있고, 안테라 3D를 이용해 피부 모공이나 피부결의 개선 정도를 진단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추계 부울경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 시 추가되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을 묻자 김 원장은 “어븀 글래스 레이저 특성상 시술 시 피부가 붉어지거나 약간의 통증을 동반한다. 제품의 냉각 기술을 좀 더 발전시켜 통증과 다운타임을 지속해 줄여나갈 수 있도록 보완되면 좋을 것 같고 현재도 이 부분은 지속 업데이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더 나은 효과를 위해 시술을 진행한다면 약간의 통증과 3일 정도 붉어지는 다운타임이 있는 상태다. 그러나, 피부가 완전히 벗겨지거나 딱지가 세게 지는 일은 없고, 패치를 붙일 필요도 없이 재생 연고만 바르고 기다리면 자연히 좋아진다.
“기존에 똑같은 정도의 통증이나 다운타임을 견뎌야 했을 때와 비교하면, 같은 시간을 들이며 불편함을 참더라도 기대되는 효과가 훨씬 크다”며 김 원장은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모자이크 3D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동하 원장은 “하늘호수피부과의원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과학적인 장비를 바탕으로 겉은 물론, 속까지 건강한 피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숙련된 의료진들과 함께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 피부 미용 분야 우수 장비에 대한 관심과 도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